예화 영적인 사람

영적인 사람

일반적인 사람들은 영적이라는 개념을 이렇게 보기 싶다.

ㅇ 언제나 목이 쉬어 떠들썩하게 말하는 사람을,
ㅇ 멋진 언어구사력으로 길고 크게 기도하는 사람을,
ㅇ 열렬한 간증과 같은 큰 소리로 찬양하는 사람을,
이와 같은 것이 영적으로 병행하기는 하지만 이 모두를 영적이라고는 말 할 수가 없다.

진정으로 영적이라는 것은 어떤 특별한 갈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 갈망은 생명을 주게 하며, 또 절제하고자 하는 깊이 내재한 심오한 소원이다.

1. 영적인 사람의 갈망은 행복해지려는 것보다 거룩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는 일시적인 불명예나 손실이 올지라도 자기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는 사람은 영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논의의 여지도 없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질식상태에 빠진 사람이 신선한 공기를 찾듯이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

2. 영적인 사람은 자기의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상당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한탄과 어려움을 당할 때 그런 일은 성도나 죄인들 모두가 당면하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린다. 사실 십자가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순종하기 때문에 그 결과로 생기는 특별한 어려움인 것이다. 이 십자가는 우리에게 강요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 결과를 환하게 알면서도 스스로 기쁜 마음으로 지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순종하는 길을 택하게 될때 그 선택은 바로 십자가를 지는 선택이다.

3. 영적인 사람은 모든 일을 하나님이 보시는 견해대로 보는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물을 바로 보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 속까지 감찰하신다. 겉모양만 보시지 않고 그것의 가장 깊은 속에 있는 핵심까지 꿰뚫어 보신다. 육 적인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어떤 사물이나 외적 환경만을 보며 크게 자랑하거나 쉽사리 실망하기 일수다. 진정으로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듯이 사물을 깊이 보며 또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깊이 생각한다.

4. 영적인 사람은 잘못 살아가기보다는 바르게 죽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성장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삶에는 큰 관심이 없으며 이 세상에서의 년 수에 점점 관심이 없어지게 되며 동시에 이 땅에 사는 동안 얼마나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살아야 할까 에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된다.

어디선가 발췌하여 정리한 글(기억이 정확하지 않음을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