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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근희에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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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희가 언니에게 보낸 편지
언니가 쓴 건 나에게 쓴 편지가 아니라 단지 글을 인용해 놓은거 뿐이잖아.. 그건 나한테 그 책 사서 보라는 얘기나 마찬가진데.. 내가 좋아할 리가 없지. 나한테 마음 써준건 고마운데 말야.

이왕 편지로 내게 말하는 형식을 취한다면 그냥 그걸 인용하지 말고 언니의 말로 바꿔서 해. 난 책 쉬어링 할때 절대 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얘기하지 않거든.. 내가 이해한 단어를 써서 쉬어링 하지. 언니의 글은 대단히 미안하지만 그냥 책에 있는 말을 그대로 옮겼다는 느낌 밖에는 안 들었어. 그러니 내가 어렵다고 생각한거 밖에..

지금까지 그랬던 대로 메일에 답해주었던 것처럼 편지로 써. 내게 그 책의 그 구절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예를 들면..

'근희야.. 네 메일 잘 받았고 네 글 잘 보고 있어. 네가 이번에 아픈 일로 네 가정의 문제가 뭔지 알았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이 갈등하고 있을거라고 짐작한다. 하지만 두렵지? 앞으로 변해 가야 할 일이.. 아마도 넌 큰 벽이 너를 가로막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거야.. 가정은 분명히 변한다. 너한테 메일로 쓰려다가 함께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여기에 글로 남긴다.. 오늘 내용은 '역기능 가정에서 탈출하기'라는 거야. 네가 지금 가장 고민하고 갈등하고 있을 그 문제 말이다.. 역기능 가정 속에 있는 아이는 꿈을 가지고 있고 가족들에게도 그 꿈을 가지라고 얘기하지만 가족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그렇게 얘기하는 아이를 이해 못해.. 그리고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만든단다. 그 아이는 가혹하지만 가족들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킨단다.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까?(중략)'

어때요? 오늘 언니가 글 올린거 내가 내 언어로 바꾼건데.. 이렇게 쓰면 내가 훨 이해하기 좋고 치유를 모르는 이들도 알거 같아. 내가 이해한 내용이 별로 없어서리 여기까지 밖에 못 쓰겠당.. 그리고 그 편지의 끝에 어느 책에서 인용했는지 써주면 나중에 더 알고 싶으면 책을 찾을 수 있을거 같아. 참.. 내게 추천해준 '책읽기를 통한 내적 치유'인가? 그 책 절판이래.

이렇게 편지로 쓰면 나도 내가 이해한 대로 코멘트가 아닌 리플을 달까 하고.. 내가 넘 시간 없는 언니에게 거창한걸 부탁한거 아녀? 그러니께 임시보관함에 저장해두고 쓰라고.. 글은 누구나 쉽게 읽혀야 하잖여. 나를 언니 바로 옆에 두었다고 생각하고 써. 날 유치원 아이라고 생각하고..


♥♡♥ 향유가 근희에게 보낸 편지
안뇽~동생 근희야~ 편지 잘 받았단다. 네가 부탁한대로, 그렇게 동생에게 이야기하듯이 쓰도록 노력할께, 하지만, 네게 한가지 양해를 구하고 싶구나. 항상 그렇지는 못할것 같아서... 내적치유에 관해서, 내가 전공자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동생에게 이야기하듯이 편하게 쓸만큼 잘 알지 못하거든. 그리고, 나에게는 글을 쓴다는 것(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상당한 집중력과, 시간>이 필요하기에...대부분은 네게 그런 구어체(ㅋㅋ 저도요 사모님의 표현대로^^)로 쓰고, 또 어떤때는 가끔씩은, 네가 이해할수 있을 정도의 책이라고 판단되면, 그냥, 인용하도록 할께. 하지만 인용하는 것은 조금만 할 것을~ 싸랑하는 동생 근희앞에 맹세~ 합니당^^

(사실, 이번에 썼던 웨인 오츠박사의 그 인용부분은...내가 다시 봐도...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ㅋㅋㅋ 히힛~ )

나한테 격려해줘서 고맙고, 또한 네 의견을 나에게 말해줘서, 정말 고맙구나. 근희는 보면 볼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자상한 것 같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남들에 비해서, 풍부한 것 같애. 너는 너의 상처로 인해서, 그 배려심이 생겼다고 할지 몰라도, 그 원인이 무엇이었던지 간에~ 그것이 아마 너의 가장 좋은 장점중에 하나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단다^^ 네 눈처럼 말이야~ 아마~ 근희 어머니도 근희의 이런 면을 은근히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실거야~ 말로 표현하지는 않으셔도...그러니까, 근희도 엄마의 안보이는 마음을~이해를 해주렴~

그리고, <책읽기를 통한 치유>는 기독서점에 부탁해서, 꼭 사봐~ 주문하면 되니까~ 정말 두고두고 도움이 된단다. 그리고, 내적치유에 있어서~ 여러 분야를 접해보렴. 예쁜 언니야^^(누군지 알지? ㅋㅋㅋ 모르나? 그럼 성만 가르쳐주지~ '김'씨야~ 그래도 모르겠나? 으흐흐흐흠~ 그럼 어디에 사는지만 가르쳐주지~'부산'에 살지~ 그래도 모르겠나~ 그럼, 나한테 물어보렴~ )만 생각하지 말고, <책>을 통해서, <친구들>을 통해서, <교회식구들>을 통해서, <봉사>를 통해서, <직장생활>을 통해서, 그리고, <예배와 찬양, 기도>를 통해서~ 전반적으로 시도해보고, 노력해보렴~ 꼭 유념하렴~^^


♥♡♥ 근희야~ 어제 우연히 들은 찬양인데~ 그 가사가~ 내 마음속에 꼭 와닿았단다~ 그리고, 네 생각이 나더구나~


난 당신께 드릴 돈 없어요~

난 당신께 드릴 금 없어요~

난 당신께 드릴 은 없어요~

내가 당신께 드릴 것은 오직 예수 뿐예요~

내가 당신께 드릴 것은 오직 예수 뿐예요~

내가 당신께 드릴 것은 오직 예수 뿐예요~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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