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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말할수 없는 간섭하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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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사이로 가을이 옴을 느낌니다.
이 시간도 자연의 재해 앞에서 두손 두발 다 놓고 삶에 의욕조차
읽어버리고 앉아 있을 이웃이 생각킵니다.
그 대상이 내가 아닌것 뿐인데...
대부분 그가 내가 아닌것에만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말할수 없이 이기적인것 같지만 우리 모두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다만 "안됐네"하는 겉치레의 인사뿐.....
서글프지만 현실이지요.
내가 아니면 다행이라는 생각........
쏟아지는 햇볕이 가을임을 알리는데.
그래서 감사해야하는데.
이렇게 감사한 햇볕도 자연이지만 비 바람몰고 잔인하게 쳐들어오는
태풍 "루사"도 자연입니다.
너무 강한 힘이라 감히 어찌해볼 엄두조차도 낼수가 없죠.
이렇게 불어오는 태풍을 앉아서 당해야하는 나약한 존재이면서도
평안히 나른한 오후가 되면 내가 잘난듯 고개들을 빳빳이 쳐들고
거대한 자연앞에 오만 불손하지요.
무엇이건 해낼수 있는것처럼.....
그런 오만 불손한 사람중에 하나인 사람이 바로 나이기도 하구요.
그 자연을 움직이시는 분은 또 얼마나 거대할까요.
우리 인간은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을것처럼 큰소리 치며
거만하지만 자연앞에,창조주 앞에서는 모두들 미약한 존재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 큰 사고 없이 살아갈수 있는 일상이 이럴땐
얼마나 감사한지..
지루하다 생각하는것, 그리고 무려하다고, 삶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용서 받을수 없을 만큼 큰 오만이아닐까
감히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루한 일상 같지만
하나님의 놀랍게 참으심과 말할수 없는 간섭으로 어두운데서,위태한데서
죽음의 사선에서, 지금도 나를 건지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도 이시간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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