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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저도 글 써도 되는 공간이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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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hanksgiving day all of you.~

얼마전에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옆차의 문에 front door가 끼었습니다.
가까스로 빼면서 찌이익~ 소릴냈는데, 제가 타고 있던 빨간차의 페인트가 옆차 회색 차의 손잡이 옆에 그만 기스를 냈습니다.

손으로 문질러 보고, 긁어도 보았는데, 정말 제가 스크레치를 한것입니다.

아~ 이 차의 주인이 누굴까....튀 자 ! 슝!!!

그리고 일주일 후...
우연히 제 차를 타려고 손잡이를 보았는데, 글쎄 어떤 분(?)이 스트레치를 흰색으로 쫙 해놓았지 뭐예요?
그래서 부르르 떨며...며칠을 앓아누웠는데...

어느날 꿈에 차에 문제가 생기고, 차가 자꾸 꿈에 나타나서 아롱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일찍 출근길에 차로 달려가서 이리저리 보는데,
타이어 옆에 문의 페인트가 다시 흰색으로 긁혀있었어요.

이상한 예감이 들때부터 설마설마 했었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고, 짜증도 나고, 퇴근하고 동네의 흰차를 다 뒤지며..
넌...걸리면...오늘 ...두것어...이를 뺘드득...갈았습니다.

몇대를 후보로 찍어두고,
쇠붙이를 들고 수색하면서...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이곳 미국은...(여긴 샬롯)...
신고정신이 투철하여..우연히 목격한 나쁜일도 얼렁 경찰에 신고하는걸 알고 있어서, 기냥 포기하며...집으로 투벅투벅 걸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늘 마음속에는 작은 일로 갈등을 합니다.
그 큰차에 조금한 스크레치 때문에 몇일을 스트레스 속에서 누군가에게 복수할 궁리로 살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러한 사람임에 분명한데, 아직 용서란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임을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부족하고, 그릇되고, 거짓된 모든 죄를 나무라시지 않고,
대신 지신 주님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주님...참...대단한 분이십니다.

저도 1% 주님을 닮았더라면, 그 인간(?)을 용서할텐데...
회개했습니다.

해피 추석을 위하여...ㅎㅎ

처음 올리는 글인데, 두서없이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자주 오며 맨날 읽고만 가다가 쓸려고 하니..민망하네요..앞으로 많이 남기고 가겠습니다. 평안하세요.갈말가족들..모두..

Jungmin from north caro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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