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재산에 대하여

          
 <재산>

재산이란,
가진 자를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부럽게 하네.

하지만
아무리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르니
마침내
구두쇠 악마가 되게 하네.

때문에
선한 일에
가진 재산을 털어 놓기가
참으로 어렵네.

부는 원수를 자극하고
귀신을 부추기니
죽어라고 벌어도
쓰는 사람은 따로 있게 마련이네.

하여 마침내 목숨 걸고 다투게 되나니
돈과 재물 축적하면
원수가 몰려드네.

덧없고 헛된 것을 버렸으니
내 어찌하여
눈 속이는 악마의 제물이 되랴?

        ----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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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의 재물은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물욕에서 벗어나기가 왜이리 힘든 것입니까?
어쩔 수 없는 자신을 봅니다.

성공하고 많이 벌어서 좋은 일에 쓰겠다고 다짐은 해보지만,
재물의 노예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차라리 지금 처한 상황에서
선을 베푸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떤 조건(욕심)이 만족되기까지 기다리기(글쎄 그날이 올까요) 보다는
현재 지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