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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드디어 난 미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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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미국 보내 주세요... "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는 했었지만
국내 여행 조차 허락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미국 비전트립을 허락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셔서는
흰봉투 하나를 꺼내 오셨다.

그 봉투 속에 들어있었던 것은.........



난 해병대 시절에 한미 연합 상륙훈련을 위해
미해병 상륙함에 탑승한 적이 있었다.

그 안에서 난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과
왜 그들을 세계 최강군이라 하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 이후부터 내게 미국이라는 나라는 항상 가보고 싶은 나라 1순위였다.

하지만 해병대 제대후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고
어머니의 유방암 발병은 어려운 가정에 더욱 큰 결정타를 쳤다.

해외는 커녕 국내 여행조차도
여행이 필수라는 문예창작과 학생인 내게는 금지된 항목이었다.

그랬던 나의 갑작스런 미국행 선포는
아버지에게 놀라움을 벗어나 황당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런데 흰봉투를 열어본 순간
황당 그 자체였던 것은 오히려 내쪽이었다.

그 속에는 빳빳한 1500달러가 들어있었다.

" 아버지가 가족 몰래 모아두었던 거다... 너 미국갈때 써라... "

그 순간 폭포처럼 쏟아지려는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며칠전 미국행을 목적으로 기도했을때 들려왔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떠올랐다.

" 너의 사명과 비전을 위한 '도전'이 그곳에 있다... 그곳으로 가라.. "

미국행을 약속하시는 그분의 음성이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난 당초 2주간의 여행을 목적으로 했던 미국행을
3주간의 비전트립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드디어 난 세계 최강국이라 불리는 미국으로 간다.


2003년 2월,
내 사명을 위한 열정은 업그레이드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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