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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누가 좀 봐 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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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이야기 (어디선가 옮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에 유대인을 부모로 해서 태어난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목수간에서 일하다가 지방을 떠도는 설교사가 되어 3년을 지냈습니다. 책 한 권도 쓰지 않았고 일정한 작업장도 없었으며, 자신의 집도 없었습니다. 가정을 이룬 적도 없었고 대학에 들어간 일도 없었습니다.

큰 마을에 발을 들여놓은 적도 없었고, 자기가 태어난 마을에서 200마일 이상 바깥에 나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위대한 인물에게는 흔히 따르게 마련인 깜짝 놀랄만한 일은 한 가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보일 소개장 따위도 없었으므로 스스로 자기를 보아주기를 바라는 것에만 기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알몸뚱이 하나 타고난 힘 이외에 이 세상과 관련된 것이라곤 무엇 하나 없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세상은 그를 적대하기 시작하였고, 친구들은 다 도망쳐 버렸습니다. 그 중의 한사람은 그를 배반하였습니다.

그는 적의 손에 넘겨졌고, 형식적인 재판에 끌려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혔고 두 사람의 도둑 사이에 세워졌습니다. 그가 죽음 직전에 있을 때, 처형자들은 그가 지상에서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재산, 곧 그의 윗저고리를 놓고 제비뽑고 있었습니다. 그가 죽자, 그 시체는 내리어졌고 빌린 무덤에 눕혀졌습니다. 한 친구의 모처럼의 작별이었습니다.

오랜 20세기가 지나버렸습니다. 오늘날 그는 인류의 중심이며 전진하는 대열의 선두에 서있습니다. 일찍이 진군한 모든 군대, 일찍이 건설된 모든 학교, 일찍이 개최된 모든 의회, 일찍이 통치한 모든 왕들, 이것들을 모두 한데 모은다고 할지라도 인류의 생활에 끼친 영향력에 있어서 저 고독한 생애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하였다고 말하더라도 결코 잘못은 아닐 것입니다.  

그가 하신 말씀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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