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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버릇없는 요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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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조선 12월호에 심층취재로 "한국의 버릇없는 아이들"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상당부문 공감이 되었는데,
이기사에 의하면 지난 10월 유엔아동기금에서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17개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른에 대한 존경심 부문에서 한국은 꼴찌를
차지했다 합니다.

물론 이 설문조사의 신뢰도에 대한 논의가 있다 하지만 한국 청소년들은 13%만이
어른을 존경한다라 응답, 조사대상 17개국 평균 72%에 훨씬 못 미치는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오늘의 청소년 문제는 아이들 본인들에게도 상당부분 책임이 있지만 본받고 싶은,본받을 만한 師表(사표)가 없는 현실의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올봄 어느 주일에 야외예배를 갔을때 아이들을 통솔하다가 제멋대로 노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며 전체 아이들을 오리걸음으로 걷게 했더랬습니다.
물론 저도 제일 앞에서 오리걸음으로 걷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당돌하게 일어서서 제게 휴대폰을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러느냐니까 112에 신고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때의 참담함과 씁쓸한 기분이란......

그러면 왜 요즘 아이들의 버릇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점에 대해 정신과 의사인 이근형 박사(예티의집 원장)은 두가지를 지적합니다.
1.경제적 안정으로 인하여  개인주의적인 사고와 심성의 황폐화를 말합니다.
2.자녀의 소수화로 인하여 자기 중심적인 틀속에서 성장함을 그 이유로 듭니다.

이외에도 청소년 개발원 이 광호 박사는 컴퓨터로 인하여 발생되는 인간소외의
현상을 "관계의 희박화"라는 말로 정의 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지나치게
컴퓨터에 몰입하는것은 일종의 병리현상이라 말합니다.

"컴퓨터 속에서 다양한 자아와 만나는것은 정신병의 일종이다.
가상적이란 것은 현실이 아니란 이야긴데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회피하려는 도피처로 컴퓨터나 개같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인간관계는 악화된다."

그렇다면 버릇없는 요즘 아이들을 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연세대 황상민 교수가 최근 심리학회에 발표한"한국 사회 세대 집단의 이미지와 의식 특성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의식 변화를
기성세대가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가 해결의 초첨이라 말합니다.

그러니까 문제 해결의 열쇠를 청소년 본인들보다 기성세대가 쥐고 있다는 말이라
여겨집니다.
이러한 지적은 성경의 가르침과 통하는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땅히 행할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22:6)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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