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건망증

첨부 1


          
어떤 사람이 택시를 탔는데 한참을 가다가 택시기사에게

"저... 기사아저씨! 근데 제가 어디까지 간다고 했죠?"
(이런 증상이 건망증인가요? 아니면 치매인가요?)

그런데 그 손님과 한참을 어디론가 같이 가던 택시기사가 뒤를 돌아보며 하는말 ...

"어! 언제 타셨죠?"
(이 택시기사의 증상은 정말 치매일겁니다.)

택시기사나 손님 모두가 목적지를 모른채 어디론가 가고 있는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인생길을 걸어간다고 하면서 진정 어떤곳으로 가고 있는지를 망각하고있는 치매증은 없는지 생각을 해 봅니다.

여호와께 찬양과 기도와 예배를 드리며 주님이 예비하신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순간 순간 깜빡 깜빡 하나님을 잊지는 않는지?

저도 요즘들어서 건망증이 심해진것 같아요.

며칠전에 샤워를 하기위해 샤워실에 들어가 한쪽벽에 입고있던 속옷을 걸어놓고 또 다른 한쪽벽에 갈아입을 속옷을 걸어놓고는 샤워를 다 마치고 옷을 입고 나왔는데 왠지 땀냄새도 나는것 같고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들어 다시 샤워실에 들어가 보니 갈아입을려고 걸어놓은 속옷이 그대로 걸려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싸! 내가 벌써 이렇게 되다니 ... 아직 마흔도 안되었는데..."

그래도 나는 즐겁고 감사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하나님은 샤워실에 놓고 나오지 않았거든요.
항상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면서 내가 주님을 배신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거든요.

예전보다 건망증이 심해져서 생활중에 이것저것 깜빡 깜빡 잊는횟수가 많아졌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은 나의 곁에 더 가까이 있음을 느껴요.

조금씩 더해가는 건망증 때문에 주님께 감사와 소망이 생겼습니다.

주일 아침 예배시간에 늦을세라 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서둘러 차를 타고 강림에서 횡성을 나오다가

"아차! 내지갑! , 아이고! 사무실 열쇠를 안에 놓고 잠궜네"

그렇게 이것 저것 잊어버리고 교회에 나와 예배당에 앉아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부르면 "네 옆에 있다" 고 대답을 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를 하죠

하나님이 나의 전부가 되어주셔서... 나의 마음과 생각속에 하나님만 들어차서 세상것들을 자꾸 자꾸 잊게 해달라고...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