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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좋은 소문 나는 교회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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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배타시하며 미워하지는 않지만 그들도 구원해야 하며 구원받아야할 선교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같은 지역사회에서 있으면서 저들은 포교에 힘쓰지 않아도 불신자들에게 칭찬(?)의 대상이 될 때는 문제가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닙니다

익산에는 원불교의 총 본부가 있고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대학, 병원, 방송, 양로원, 보육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노숙자 보호시설 등등 거의 모든 관련기관들이 운집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공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사회복지관은 좋은일(?) 하는 곳으로 아파트단지와 시내에 소문이 나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방과후 공부방, 어르신 무료점심 대접, 이.미용 봉사, 목욕봉사, 어린이집, 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심부름센타, 반찬봉사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히 좋은일 하는 곳은 원불교라고 입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원불교의 자금으로 그런 일을 하면 뭐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만은 실은 정부에서 그러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원을 해줍니다

그러면 너도 그러한 일을 하면 되지 뭔 말이 많으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냥 아무나 무턱대고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복지법인에게만 지원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주공 아파트내의 사회복지관도 원불교의 법인자격으로 위탁받아 운영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조국의 교회들은 이러한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총동원 주일을 하고 부흥회를 열고 수련회를 하는 등 직접적인 일에는 관심을 가지고 힘쓰지만
이런 사회 저변의 여론을 범 기독교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간접적인 일에는 특수선교를(?)하는 특수사명을 가진 목회자들이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려면 약 5-6억 정도의 자산이 필요합니다

중. 대형교회의 1년 예산 밖에 안되는 금액이지만 안타깝게도 복지사역을 하는 분들은 그만한 여력이 없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가 부흥이 안 된다고 아우성입니다

이제는 최권능 목사님처럼 예수 천당 외쳐서 전도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이 사회에 무엇이 필요하고 이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체크하여야 하며 사회의 분위기를 기독교에 호감을 갖도록 이끌어 저절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문을 두드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교회들은  이러한 저변확대를 위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이나 이웃 사랑에는 인색하기만 합니다

물론 개 교회에서 불우이웃 돕기도 하고 노숙자를 위한 점심 대접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노 관광도 하고 소년 소녀 가장 돕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이 본 교회 성도 위주이고 개 교회 중심으로 1년에 한 두번 하는 연례 행사거나  이벤트성 행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수확은 없다보니 결국 당회에서 이제 그만 하시지요 목사님 하고 브레이크를 겁니다        

개신교 100여년의 역사속에서 우리교회가 장자교회다 우리교단이 장자교단이다

전통과 관록만 자랑 할 것이 아니라 조국과 지역사회에 개신교를 대표할 만한 사회복지 법인이나 사회봉사 기관이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전라북도는 전국에서 기독교의 분포도가 높은 곳 중의 하나이고 전주, 군산, 익산은 30%이상이 기독교인으로 이루어진 도시들입니다  

문화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는 876만명이고 원불교는 8만6천명입니다

10만도 안되는 원불교는 병원, 대학, 복지관등등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업을 하는데 우리 기독교는 일천만 성도만 자랑하였고 30%이상이 기독교인이라고 자부심만 높았지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역할도 안하고 대접도 못 받고 있습니다

개 교회 성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보니 오히려 지금은 전도의 문이 닫히고 이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옮겨가는 수평 이동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도의 저변확대와 사회여론 때문만 아니라 이제 기독교 100여년의 역사속에서 우리 기독교가 우리 민족과 조국을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도 꽃동네와 같은 법인을 만들어야하고 전라북도에도 서울의 다일공동체의 천사병원 같은 법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주먹구구로 그때그때 도와줘도 됐지만 지금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가지고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사회복지법인을 만들만한 여력이 있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교회들이 앞장서서 법인을 만들고 복지관, 양로원, 보육원 등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운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전라북도에는 정말 눈물과 기도로 장애우나 노인들을 모시고 사는 법인이 아닌 복지시설들이 수 십 곳이 됩니다

이런 곳들과 연계하여 복지사역을 감당하여도 됩니다 대부분 십여년 이상 우리의 이웃들을 돌보아온 신실한믿음의 공동체들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는 일을 원불교에서만 감당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꼭 전도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이것은 우리의 사명이며 우리 주님의 명령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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