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기도에 대한 불신

          
어떤 사람이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지다가 가가스로 작은 다뭇가지

하나를 붙잡았습니다. 그는 천길 낭떠러지를 내려다보며

"하나님.만약 당신께서 살아계신다면 저를 구해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믿겠고,당신이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증거하겠습니다"

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인간들은 위경에 처하면 다들 그렇게 말하더군"

"아닙니다.정말 저를 구해주시면 생명을 다 바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겠습니다."

그러자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결심이 대단하구나.좋다 너를 구해주마.이제 그 나뭇가지를

붙잡은 손을 놓아라,"

이 말을 들은 그 사람은 분개하며 말했습니다.

"아니,나더러 나뭇가지에서 손을놓으라구요? 제가 미친 줄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