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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낮해밤달 11월호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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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1999년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신학의 꿈을 접어버린 채 아줌마가 되버린게 많이 아쉬웠던지 낮해밤달에 전화해서 상담을 했는데 저의 생각이 많이 염려스러웠는지 30분 정도 지나서 최용덕 간사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신학에 대한 비젼을 자세히 물으시며 오랜 시간 동안 상담을 했습니다.

그 후론 최용덕 간사님이 무지 무지 뵙고 싶었고 찬미예수만 봐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습니다. 왜냐하면....결혼생활은 남편의 심각한 의처증으로 오래 가지 않아 (1년 반 후에) 남남이 되어 버렸습니다. 눈물로 보내긴 했지만 불평이 없었고 감사가 넘쳤고, 평안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동안 쪽지 구독을 하지 않다가 올(2002) 여름부터 다시 구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몇장 되지 않은 쪽지를 읽어보지도 않고 서랍속에 넣어두고 다니기를 석달, 그러다가 11월호 앞면 제목이 눈길을 끌어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감동과 웃음이 끊이지 않아 잠도 안자고 읽었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을 읽으니 제가 아주 많이 즐겁게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몇가지 지키지 못한 건 꼭 지키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난 씨받이었어요" 는 떳떳하게 자신의 생애를 이야기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삶의 모습을 보며 저희 엄마도 그 분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다고 싫었던 적이 있었기에 회개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목사님의 답변" 은 일고 얼마나 크게 웃었던지 잠자던 제 딸이 깰 뻔 했답니다. "비결" 은 정말 정말 미워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우스갯소리로 실려있음이 제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제일 가슴 뭉클하게 했던 "어느 일본 신사를 생각하며"였습니다. 아직도 많은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미안한 맘조차 없는데 그런 미안함을 행실로 보이는 일본 신사분의 따뜻한 이야기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MBC "느낌표" 라는 프로그램에서 길거리 강의 중에 정신대 할머니의 눈물겨운 사연을 들으며 펑펑 울던 박경림씨의 모습이 떠올라 더 가슴아프고 안타까웠나봅니다.(아직도 변하지 못하는 일본인들에 대해) 이제는 낮해 밤달의 이야기를 가슴속에 간직하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저의 변한 모습을 보여주며 쪽지구독을 권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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