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상처없는 영혼은 없다(?)

첨부 1


          
갈말을 헤메고 다니면서 생각되어지는건 상처를 가진 사람이 참 많구나..입니다.
나만 가지고 있는줄 알았던 상처들이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솔직히 위로도 되고, 반성도 되고 그랬네요..
공지영님 에세이 제목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상처없는 영혼은 없다"
그렇죠?
상처없는 영혼은 없다.. 제 주변부터 살펴봐도 그래요..
저희 목사님도 두 번이나 죽으려고 하다가 하나님을 만나셨고, 사모님도 많은 아픔들이 있었으니... 하물며 저희들이야...
하긴... 이 사람은 상처가 없을거야..했던 친구도 상처가 있더군요.
한번은 물은적이 있었어요.저 퇴원하던날...
너도 상처가 있니?
무슨?
여기...가슴에..
그럼.. 상처 없는 사람이 있나?

오늘 목사님께서 제게 그러시더군요.
제가 하는말들을 듣다보면........ 유미가 사랑을 더 많이 받아야 하는구나.....
하신답니다..
오늘도 여전히 큐티가 안되어지고 해서 뭔가 제가 듣지 못하고 있는것이 분명히 있구나 하고 목사님께 갔었거든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해주세요...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잡을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하고 나서..
어떻게 되었느냐고요?  
.................................알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깨우쳐주셨어요.
당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전 여전히 스스로를 당당할 수 없는 사람 취급을 해요..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었던 것이 그 자매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었거든요.
하나님께선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저에게 제가 며칠동안 헤메고 있었던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다른 부분을 만져주셨구요.
그래서 수요일밤부터 좋지 않았던 자매에 대해 내려놓을 수 있었구요..
제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던것이 무엇이었는지도 조금은 선명해졌구요..
있지말아야 할 곳에 있는건 아닌지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웃으시면서 그러셨어요.
그러면 여기 말고 다른 교회 가면 더 아름답게 성장할 자신이 있는가?
아니요.. 그건 명백한 자기포기인거 알아요...
하나님은 절 너무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전 아직도 해결받아야할 상처들이 너무 많습니다....

맨날 올리는 글들이 칙칙해서 미난해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