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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전북도청의 수상식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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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매일 성경 필사를 마치고 교회를 섬기는 총무님과
집사님과 시청의 직원과 같이 전주에 있는 전북도청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청에 도착을 하여 2층으로 올라가는 가는데
휠체어를 타고 계단을 올라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리프트 기계를 타고
2층의 회의실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수상식에 참여를 하시는 분들의 자리를 정하여 주시는
도청 직원의 안내를 받아
나의 자리는
제일 앞자리에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수상소감을 읽어야 하기에 긴장을 감추려고 하여도
자꾸만 나의 가슴은 떨리고 있었습니다
장애를 입고 살아온 지난 17년 동안 처음으로 상을 받는 자리에 앉아있으니
감사와 기쁨이 밀려왔습니다

도지사님은 바쁜 일이 있어서 못 오시고  
부지사님이 들어오시니 시상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순서의 의하여 제일 먼저
최우수상을 받는 나의 가슴은 무척 떨렸습니다
제가 받고 옆에 있는 분들 우수상 장려상들 모든 순서가 끝이 났습니다

또 다시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소감문을 읽으니 여기 저기서 훌쩍 훌쩍하는 소리가 나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나의 가슴을 진정하고 글을 읽고 나서
원고에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야기를 더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힘이 드는 삶을 살고 있지만
남기는 삶을 살고 떠나가자고 말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나의 자리로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도
감정이 잡히지 않고 있는
엄마들의 얼굴에서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었습니다
작은 간증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린 것에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매일 이런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이 끝이 나고 도청에서 준비를 하여 놓은 곳
전주에서 유명한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의 제목을 붙여서
수상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작은 책이 나온 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가 책을 내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을
주님께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짧은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주님께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작은 행복을 갈릴리 마을을 섬기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2002년 11월 28일 이 충 묵 집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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