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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가 섬기는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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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소중하고 목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자신있게 말하리라.
나를 지으시고 이자리에 있기까지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동행하신분.
내 사랑하는 예수님!
내가 무엇때문데 살아왔고 앞으로 무엇때문에 살아가야할지
그 목적이신 내 주님!
삶에 의미이고 행복과 평안의 근원이신 가장 귀하신분!
모든 사물이 우주가 그분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고 앞으로의 진행과 진로도
모두 아시고 계획하시는 분~!
가장 큰 창조주 이시지만 아주 작은 미물인 내 마음까지 모두 아시는
아주 아주 섬세하시고 모든 작은일까지도 다 꾀뚫어 아시는분!
그분이 내게 맡겨주신 어린 생명들이 나와 같은 마음을 갖을수 있다면...
이 하잖은 생명을 들어서 어린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도구로 써주셨는데
욕심많고 게으르고 세상때로 얼룩진 이 작은인간은 늘 나태하기만 하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지만 내 뜻대로 주님을
섬기는건 아닌지.
그래도 여전히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며 곁에서 지켜봐주시는 하나님.
이 사랑스런 아이들이 모두다 그 마음에 이렇듯 사랑많으신 주님을
마음속에 영접하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복을 받을수
있다면...
하나님의 비밀이기때문에 그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탓일까.
이 소중한 걸 모두가 다 너무 쉽게 알아버리면 천국이 좁을까봐 그러셨을까?
너무 쉽게 소유한건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일까?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소중한 보물을 모두다 갖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누가 불러내지 않아도 가자고 끌지 않아도 스스로 주님을 찾아나오고
스스로 믿지 않는 친구들이 안타까워서 주님을 전하고 행복에 겨워 정말
만족한 생을 살아갈수 있다면...
성실한 승진이,가끔 빠지지만 주님을 알기위해 노력하는 혜림이,한참을 마음아
프게 했던 가람이와 하나,늘 활기찬 정한이,아직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볼수
밖에 없게 하는 민정이와 대영이 창식이,처음에는 정말 많은 힘을 주었던 수정이,잘나올것 같았는데 아주 떨어져 나가버릴것같은 정화,승윤이,
그리고 대근이도 있고 재상이도 있고,새로 나와 좀 서먹해 했을 효선이...
모두다 나와준다면 혼자 감당하기도 힘들만큼 벅적거릴텐데.
이 안타까운 마음을 이 아이들이 알아주면 좋겠다.
가끔 힘을 실어서 내 마음을 위로해주던 수정이도 나온지 오래고,
정한이도 요즘 사춘기가 오나 교회에서 멀어지려하고,
승진이도 정말 성실했는데 힘이 빠져가는것처럼 열심도 식어가고,
한주도 안빠질것 같았는데 곶감 빼먹듯 한주씩 더러더러 빠지는 혜림이도
걱정이고...새로 나온 친구라 기대를 했는데 한주 나오고 세주째 빠지는 효선이.
그래서 더욱 힘이 들고 맥이 빠지는데...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절망에서 헤매일때 새로운 힘을 다시금 또 주신다.
몇달을 두고 "나가고 싶지 않아요,그냥 혼자 믿을께요,나를 그냥 놔두세요,올해는 절대 나가지 않을꺼예요 아마 내년쯤이면 몰라도...이런저런 핑계로 나를 마음아프게 하면서도 가끔은 메일로 기쁘게 해주기도 했던 하나가 이제부턴 안빠지고 열심히 나올꺼란다.
가람이도 이젠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올께요, 하면서 나를 기쁘게 해준다.
할렐루야~!! 감사 또 감사~~!
일년의 내 작은 노력으로 너희들의 생명이 영원으로 이어질수 있다면 그 기쁨과 감사함으로 얼마든지 한알의 밀알이 될수 있을텐데.
이 아이들이 커서  아주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는 주님없이는 절대 살수없다는 고백을 하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들이되어 있을때가
분명히 오리라 나는 믿는다.
주님은 절대로 믿음의 씨앗을 거저 죽어버리도록 놔두시지 않으시는 분이니까.
나보다 훨씬더 엄청 많이 그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그분은 분명 그러하시리라.
분명 그 아이들 한 생명 한생명을 지으신 목적이 있으실것이므로...
지금은 그 싹이 자라가는 과정이니까 가끔 뒤돌아서는 것처럼 보일때도
있을수 있겠지.
주님 이 아이들을 그냥 내 버려두시지 않으실줄 믿습니다.
그 마음들을 붇들어 인생에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마음에 문을 두두려 꼭 함께 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때 잔뜩 묻혀가며 맘대로 휘젓고 다니다가 받아주는이 없어 꺼이꺼이
울며 뉘우치며 만신창이가 되어 힘없이 맥없이 다시 돌아올때도 주님은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는데, 그 때마다 언제라도 "내 사랑하는 아이야~! 얼마나 힘이들었니~~" 하시며 가장 평안한 포근함으로 나를 두팔로 감싸 따뜻하게 안아주셨던 주님이시니까
우리 아이들 아직 철이 없어 주님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이
행동들 주님은 언제라도 찾아만 준다면 받아주시리라.
어느새 세월이 훌쩍 흘러 11월의 막바지다.
올해 안에 나를 통해 계획하신 그 계획들을 모두 이루어 드려야 할텐데...
얼마나 이루어 드렸는지 심히 걱정이다.
그 아이들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얼마나 전했는지 아쉬운것 뿐이고
내 주님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다.
모든일들이...
한 영혼을 실족케하게 하면  연자 맷돌을 메고 바다에 빠지라는 말씀도
있는데, 이렇듯 중한 일을 내가 하고 있다.
어찌할까요,주님~!
이 아이들이 주님께서 달려가 감사함으로 그 품에서 떠나지 않는 기적을
주실수는 없는건지요.
뜨겁게 그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주님의 사랑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리라.
내가 사랑하는 이 사랑보다 감당할수 없을 만큼 많이 너희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바라볼수는 없는거니~!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멍해진다.
이 아이들을 위한 나의 이 고백으로 인해 한생명이라도 더 하나님의 영원한
복을 누릴수 있다면 정말 정말 감사할텐데...
너무 많은 말로 그냥 말을 위한 말이 되었으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내 마음의 일부라도 이 아이들에게 전달이 되면 좋으련만...
오늘도 오히려 내게 맡겨주신 아이들로 인해 나태할수 없고 주님품에서
멀어지는걸 제지할수 있었고 은혜안에 거할수 있어서 난 오늘도 행복하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 아이들을 내게 맡겨주신 주님께
깊이 깊이 감사를 드린다.
이 아이들로 인해 나는 주님의 은혜를 더욱 뜨겁게 느낄수 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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