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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글도 아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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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지난해에도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으나
아무도 실족하지 않았습니다.
신묘 막측 하심의 인도하심을
희미하게 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하셨으니

이 해에도
우리의 것을 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비밀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메마른 심령에 생기를 부어
마른 막대기에 새 움이 돋듯이
내 영혼이 생기를 얻어

새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새 생명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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