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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익숙함과 민감함(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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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 속에서 우리는 고통당하는 거지 나사로에 대하여 아주 무감각한 한 부자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대문 앞에 누워 있는 나사로가 자기가 먹다 버린 음식 쓰레기로 배를 채우고자 하는 것을 보면서 부자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부자도 처음에는 거지 나사로가 자기의 집에 왔을 때는 걱정도 하고 먹을 것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얼마가 지난 후에는 왜 매일 오냐고 불평도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지난 후 부자의 눈은 병들어 몸이 헐어져 있는 나사로의 몸을 개들이 와서 핥는 것을 보는 것이 어느덧 익숙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익숙함은 ‘손에 익어서 매우 능란함, 자주 보거나 들어서 눈에 환하다, 서로가 잘 알고 사귀어서 사이가 가깝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익숙함이 마음이나 몸에 배어 굳어 버리면 그것은 버릇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익숙함이 오래되면 마음의 감정도 생활 태도도 변하게 만듭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익숙한 모습들이 있을까요?

좋은 버릇들은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만, 나쁜 버릇들은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부자도 나사로라는 거지를 보는 마음이 굳어져 불쌍한 마음이나 동정심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혹시 나의 모습도 그렇지 않나요?
아무리 우리 자신은 부자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할지라도 우리는 나사로를 고통과 배고품 속에서 죽도록 만드는 부자로 서 있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러한 익숙함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누가복음 16:31에서는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부자는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 즉 성경의 가르침을 듣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부자와 같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성경의 가르침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으로 우리의 마음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코치를 삼으면 됩니다.

지나간 일 년 동안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게 들여진 잘못된 습관들이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살펴봐요. 2002년의 잘못된 습관들을 또 되풀이하지 않도록 2003년에는 하나님 말씀을 늘 가까이 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제공 :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월간[기독교교육] 통권404호
구입문의 Tel: 02)744-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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