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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경적 믿음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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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믿고 있는가?

어떤 장소에 불이 났다고 치자.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는 우리가 어찌해야 할까?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만 하면 그 불이 꺼지겠는가? 물론 불은 꺼진다. 건물을 모두 홀라당 다 태우고나서... 어떤 때는 하나님의 은혜로 불길이 금방 잡혀서 예상보다 훨씬 적은 손해를 보고서 불길을 잡을 때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는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한다. 또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도 은혜(?)로 역사하시지 않겠는가? 하물며 기도를 하지도,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이들은 열심히 물을 나르면서 소방관의 도움을 얻어 불을 잘도 끄는데... (적어도 그들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잘 알고 있다)

어떤 이가 몸이 몹시 아픈 가운데 있다. 우리가 그를 어찌해야 하겠는가? 감기든 암이든, 그 어떤 질병이든 믿음만 가지고 기도하기만 하면 다 낫는가? 물론, 때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 의사들이 포기한 질병이 고침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 하나 때문에 우리가 모든 치료를 포기하고 기도만 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사를 허락해 주신 것과 그 가운데는 크리스챤 의사들도 많음을 기억해야 하고, 우리를 위해 치료할 수 있는 약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일반적인 섭리(자연 섭리)를 무시할 수 없다. 믿음이 없는 자들도 하나님의 일반적인 섭리로 인해 약을 사용하고 정성껏 치료를 하면 대부분의 질병이 치료될 수 있건만, 왜 그것을 무시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는데 약을 사용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때로 약이 더 이상 필요치 않거나 치료를 더 이상 받을 수 없을 때는 자연히 하나님께 기도만 할 수 밖에...

우리가 기도했을 때, 왜 이루어진 기도만 간증해야 하는가? 그것을 거절하시므로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왜 숨기는가? 왜 성경을 말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놀라운(?) 기적만 말하고, 하나님의 자녀(신자)로서 당하는 어려움과 실패와 죽음에는 침묵하는가? 무엇이 진정한 믿음이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볼모(?)로 우리의 해야 할 도리를 하지 않을 때, 그것이야말로 진정 불신이 아닐까?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지만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지 않으실 때도 있는데,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참 믿음이지, 나의 소원과 생각, 나의 기도가 그 내용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내 마음대로, 마치 로보트와 같이 조정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참 믿음이 무엇인지 히브리서 11장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11장 전반부터 35절 중간까지의 내용과 35절 중간부터 그 이하의 두 가지 내용 모두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의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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