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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직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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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번(글 1662번)을 읽어보고 개혁님께서 성직자와 평신도에 관한 글을 올시셨기에 공감하여 부족하나마 좀더 부과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고린도 전서 12장을 보면 직임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직임(또는 직분)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너무나 잘못 이해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계급처럼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를 헬라어 원문에서 잘 살펴본다면 결코 계급적 구도로 사용할 수없는 단어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신약성경에서 주로 직임, 직분이라고 사용된 단어를 헬라어는 '디아코니아'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를 영어성경에서는 service(섬김)라고 번역하기도 했고(예, 고전12:5), ministry(성직)라고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롬11:13).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service나  ministry라고 번역된 '디아코니아'라는 단어는 '디아코노스', 즉 "종"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직분이라는 단어 '디아코니아'는 원래 "식탁에서 시중들기"의 뜻에서 "섬김"의 일반적인 뜻을 갖도록 발달한 말로서 항상 저급자의 상급자에게 대한 활동이라는 뉘앙스를 갖는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의 여러 직분(집사, 권사, 장로, 전도사 목사 등등)들은 연약한 지체들을에게 종노릇 하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직분임을 한국 교회는 상기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0:28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절대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군림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종노릇 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의 직분은 이렇게 종노릇하기 위한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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