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그 어깨엔 정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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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깨엔 정사요
그 어깨엔 정사요,
그 손에는 행악자의 흘릴 피요,
그 등어리엔 이유 없는 채찍질이요,
그 머리엔 악인이 씌운 면류관이요.
그 입에는 만인을 위한 양 같은 침묵이요,
그 말소리엔 아바 아버지를 향한 외침뿐 이요,
그 못 박힌 손은 날 위한 죄사함이요,
그 마지막 호흡은 날 향한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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