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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 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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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직이 기도할 때마다

이해받고 있는 포근함이

가슴 가득 향기로운

이 아침


항상

우연처럼 다가오는

숨은 사랑의 보살핌들.


드러내지 않고

도우시는 겸손한 애정을

큰 소리로 외쳐

노래하며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하루에 몇 번을 말해도

당신 앞에서는

부족한 언어.


다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

알아주시고

끄떡여 주실

깊으신 생각


당신이 내 안에

내가 당신 안에 있기에

기도가 끝나고 일어서도

기도가 끝나지 않았음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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