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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 나라의 질서(고난주간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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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 10:45)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한 주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한 주간을 남겨두신 시점에서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그런데 제자들은 참 너무합니다.
특히 야고보와 요한의 태도는 답답해보입니다.
"주여!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좌편과 우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야고보와 요한 뿐 아니라 다른 열제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9장 33-35절에 보니까 벌써 한 번 '서로 누가 크냐'고 하는 것 때문에 다툰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많이 관대합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에 대해서 누군가 알아 주기를 원합니다. 인정해 주기를 원합니다. 높은 자리에 앉기를 원하고, 인기를 얻고 싶어 합니다.
반면에 상대방의 결점은 하나라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꼬집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은 인간의 죄성입니다. 죄의 본성입니다.

흔한 예로 우리가 열쇠로 문을 열려고 할 때 어쩌다 잘 열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합니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열쇠를 쥐고 확인해 본 다음에야 잘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청춘남녀들이 결혼배우자 조건으로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해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해해 주기를 바랄 뿐 누구도 상대방을 이해할 마음의 자세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마음은 날강도같은 마음입니다.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다른 열제자는 예수님이 무엇을 해 주시기를 원했을 뿐 아무도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 딴에는 '나 자신'을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나라의 질서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세상의 관원들이 그 권세로 백성을 임의대로 주장하지만 너희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거든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종이 되어야 한다."
"내(인자, 예수님)가 온 것은 나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어린양의 제물)로 주려 함이니라."

고난주간만큼은 복(?)받으려고 하는 생각은 다 접어버리고 오직 <십자가>만을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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