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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충격 &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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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에서 태능에 있는 "C" 기도원을 다녀 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기도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교회 차원에서 갔다 오는 길이라 할 수 없이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역시 실망이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8일(No.4565)에 올렸던 글과 같은 내용이 기도원에서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S 목사님의 설교 주제는 "방언"이었고, 방언을 받으면 어떤 유익들이 있는가 하는 것과 어떻게 방언 받는가를 이야기 했습니다(저는 그러한 비성경적인 내용들을 "설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없는 내용들을 설명하면서도 체험적인 것이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예를 들어, 방언을 받으면 반드시 병 고침의 역사가 나타나고, 투시의 은사가 생긴다는 등...

그리고 이전에 제가 지적했던 비성경적인 방언 받는 내용들을 이야기 하더군요... "할렐루야"를 빠르게 자주 중얼거리고, "랄라라" 또는 "룰루루", 그리고 "떠떠떠떠"를 빨리 하다 보면 방언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시간에는 자신(강사 목사님)을 따라서 하라고 하면서 그 "주문"을 외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따라 했습니다.

오늘도 기도원에서의 결과는 충격 그 자체와 실망이었습니다. 언제쯤 기도원에서도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도 은혜(?)를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능력과 감동 때문이었을까요?

          
충격과 실망 속에 느낀 저의 생각은 -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며, 바른 신앙생활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고, 우리의 성도들 중 허다한 수가 너무 무지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것과 끝으로, 아직도(아니, 마지막 때까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위와 같은 엉터리 사역을 하는 자들이 우리의 주변에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야말로 "거짓 선지자"요, "삯군 목자"에 해당하지 않는지...

          
"판단"은 하지 않되, "분별"은 잘 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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