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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외치는 자의 부끄러움2 (열심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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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의 일을 돌이켜 보기를 좋아합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과거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미래를 세우려는 작은 몸부림의 혁명이지요.

부교역자의 시절에 있던 열심은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상기할 때
잘못된 부분이 overlap처럼 지나가며 쓴웃음과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섬기는 목사님에게 불평과 함께
왜 그렇게 하실까?
저런 일들은 정말로 하나님이 허락하실까?
내가 목사가 되었을 때도 저렇게 처리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착각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전도사시절에 바라보는 눈썰미와 강도사 시절에 바라보는 눈썰미가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 개척을 준비하고 바라보는 강도사의 눈썰미에서는
바라보는 내 작은 눈이 원망스럽습니다.
주님! 눈을 크게 뜨기를 원합니다.

저에게는 열심이라는 파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주님주신 열정에 비한다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얼마나 눈물 흘려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 열심은 내 고집이었고, 거만이었고,
이기적인 나 중심의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은 열심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사도바울의 복음에 향한 열정, 밧모섬에서 요한의 계시의 비밀에 대한 열정,
그리고 베드로의 순박한 열정, 스데반의 마지막 순교자의 열정 등등 속에는
열정은 열심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들은 열심보다는 열정 속에서 주님을 보았습니다.

내 열심에서는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내 자신만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미래를 준비를 원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세대를 준비하기를 원하는 목회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열심을 열정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하나님께 열린 마음과 사람들을 향한 열린 마음과 고난까지
여린 마음 영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작은 파도는 즐겁게 맞이하고 큰 파도를 기다리며 환희에 찬 질주하는 윈드서핑을
즐기는 자처럼 고난을, 인내를, 역경을 주님의 마음으로 맞이하기를 원합니다.

작은 부부싸움 속에서 나의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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