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쓰러져 누운 나무도.....

첨부 1




지난 해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칠 때
뒷 산 나무들이 많이 쓰러졌어요.

그 나무들이 차가운 땅 바닥에 얼굴을 묻고
한 겨울을 지내드니 이제 새잎이 돋아나오네요.

땅에다 얼굴을 묻고 들어누운 나무들은
자기네 뒷 편에 우뚝 선 성한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울까요.

땅위로 솟아 올라왔을 때는
다같이 어여쁜 새싹이었고
푸르게 자랄 때도
다같이 씩씩하고 멋진 나무였는데
비바람 한 번 몰아친 후
누구는 그대로 늠름하게 서 있건만
누구는 그만 쓰러져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러나 쓰러졌어도 잎은 피웠네요
얼마나 장한 모습인지..
겨울동안 간간히 창가에 서서 내다볼 때마다
쓰러져 누운 나무가 견딜 수 없이 애처롭더니만

봄이 왔다고,
나도 봄을 살아야 겠다고 외치듯이
파르라니 새 잎이 돋아나오는 모습을 보니
또 견딜 수 없이 애처롭고도 눈물겹습니다.

사람도
육신의 고통으로나
마음의 고뇌로나
못견딜 힘에 의하여 쓰러져 누운 사람들도

이제 봄이 왔다!!!!
소리치면서
이제 살아야겠다!!!!!
외치면서
주가 내미신 손 붙들고 할렐루야!!!!!!
부르짖으면서

뒷동산 저 쓰러져 누운 나무들처럼
잎을 피우고 푸른 잎을 흔들면서
노래하며 춤추며 힘차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 깊은 내면에 눈을 감고 엎드린
저 자신에게 먼저 가만 가만 들려주고 싶습니다.
숙아........
봄이 왔어...........
주님의 손이 바로 눈 앞에 있네.......



<embed src="mms://218.156.35.205/ccm/3531.wma" loop="-1">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