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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엇에 의지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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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칼 바르트는 “내용이 결핍한 자일수록 물건을 갖는 데 의존한다.

그러나 내용이 있는 사람은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물건은 지위, 학위, 직분, 소유물,돈, 의복, 장식품 등을 말합니다. 가진 것은 없어질 수 있고, 아는 것도 때가 되면 잊혀지지만 믿음은 영원합니다.

믿음이 없을 때, 지위나 학위, 직분, 소유물, 의복, 장식품과 같은 일시적 소유에 민감해집니다.
세상에는 여러 모양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에 붙들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는 것에 붙들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의 소유와 지식에 붙들린 사람은 세상의 가치로 볼 때에 성공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시각으로 볼 때, 그것만으로 성공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공은 예수 그리스도께 붙잡힌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내용을 가진 사람은 소유보다는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가집니다.
예수께 붙들린 믿음의 사람이 된 바울에게는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발견되기를 원했습니다.

참된 삶은 소유하고 있는 물질과 지식에 있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믿음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 필요한 삶의 내용은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리스도께 붙잡힌,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와 관계하는 믿음입니다. 

- 김성철 목사 (왕십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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