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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혜사 성령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요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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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성령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요 14:16-17)

인천 공항에 가면 활주로에 비행기가 있습니다. 용산에 전쟁 기념관에도 비행기가 있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활주로 비행기는 하늘을 날아오르고, 기념관 비행기는 땅에만 있습니다. 

복음서의 예수님의 제자들은 땅에 있는 비행기 같은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 같은 모습입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복음서의 제자들은 성령충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성령충만을 받았습니다. 

오늘 교회의 모습도 비슷합니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 같은 교회가 있습니다. 땅에만 있는 비행기 같은 교회도 있구요. 개인의 신앙생활도 비슷합니다. 

우리 교회도, 우리 자신도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 같은 신앙생활을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도, 우리 자신도 성령충만한 교회, 성령충만한 제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 6주 동안 성령님을 설교하려고 합니다. 성령충만의 은혜를 부어주시길 축복합니다. 
성령님은 누구실까요? 성경에 성령님은 누구라고 말씀하고 있나요? 

1.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성령님에 대한 설교입니다.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16:7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님은 아버지께 구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성령님은 누구십니까?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행5:3-4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성령님을 속인 것이 하나님을 속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신6:4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그런데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존재하십니다. 그래서 신학적으로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성경에 그렇게 계시해 주십니다.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다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11:6-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마28:19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문법적으로 이름들이라 해야 맞는데, 이름(단수)으로 라고 말씀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함께 동역하십니다. 

마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엡1:3-14에 보면, 성부 하나님이 구원계획을 세우십니다. 성자 예수님이 구원사역을 이루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확신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구원사역이 완성됩니다. 
고후13:13 “주 예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령 하나님은 함께 계시고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보혜사이십니다.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주사” 첫 보혜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성령님이십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한자로 하면 보호해주시고 은혜를 주시는 스승이란 말입니다. 
원어에는 ‘파라클레토스’ 곁에 계시는 분, 곁에 계셔서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성령님이 옆에 계셔서 무슨 일을 하실까요? 보혜사란 말에는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변호자(advocator)’입니다. 변호사이죠. 가장 유능한 변호사이십니다. 무료 변호사입니다. 
‘위로자(comforter)’입니다. 외로울 때, 슬플 때, 답답할 때, 성령님은 위로해 주십니다. 
‘격려자(exhorter)’입니다. 박수를 보내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격려자이십니다. 
‘돕는자(helper)’입니다. 약할 때, 지쳐 있을 때, 넘어져 있을 때 성령님은 도와주십니다. 
‘상담자(counselor)’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방황할 때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교사(teacher)’입니다.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보여 주시는 선생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보혜사가 되어 주시려고 언제든지 곁에 계십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17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성령님의 호칭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호칭은 성령입니다.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로 보내심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님을 보내십니다. 
‘진리의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십니다. 
이 외에도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따라서 ‘진리의 영’ ‘생명의 영’ 여러 이름으로 말씀합니다. 

내 곁에서 이렇게 나와 함께 해 줄 사람이 누굴까요? 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 
성령님은 너무나 좋으신 보혜사 이십니다!!! 


2. 성령님은 우리와 깊은 관계를 맺으십니다. 

좋으신 성령님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 분일까요?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 분일까요? 
성령님은 우리와 깊은 관계를 맺으시는 분입니다. 
물론 성령님은 아무나 함께 하시지는 않습니다. 

17절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성령님을 알지 못합니다. 성령님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속에 계십니다. 
성령님이 얼마동안 우리와 함께 계실까요? 16절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언제든지 어떤 경우에든지 나와 함께 하십니다.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언제든지 어떤 경우에든지 떠나지 않고 나와 함께 할 사람이 있을까요? 나에게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 친구... 언젠가는 떠납니다. 좋아도 떠나고 싫어도 떠나갑니다. 아무리 옆에 있어주길 원해도 언젠가는 떠나갑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떠나시지 않으십니다. 영원히!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든든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얼마나 가까이 계십니까? 깊은 관계입니까? 17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님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 내 속에 계십니다. 
한 집에 사는 식구보다, 한 방에 있는 부부보다 더 가까이 계십니다. 더 깊은 관계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못해도 떠나지 않으십니다. 함께 계시면서 슬퍼하십니다. 
근심하십니다.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근심시켜 드리지 마십시다. 
탄식하십니다. 롬8:26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탄식시켜 드리지 마십시다. 
책망하십니다. 요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리라.” 책망받지 않도록 하십시다. 

성령님은 지금 내 안에서 어떻게 계실까요? 기뻐하실까요? 근심하실까요? 탄식하실까요? 
우리는 얼마나 성령님을 의식하며 생활합니까? 얼마나 성령님과 가까운 관계입니까? 
권태기 부부 같지는 않습니까? 명절에 한 번 만나기도 힘든 형제 같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3. 성령님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눕시다! 

예배 끝에 축도를 합니다. 고후13:13 말씀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령의 교통하심’은 성령님과의 코이노니아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이노니아’를 교제라고 번역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원한 코이노니아를 즐기십니다. 그 교제를 성령님은 우리와도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어떤 교제를 나누기 원하실까요? 
여성분들은 함께 밥 먹고 대화를 길게 나누면서 교제를 즐깁니다. 입교제입니다. 
남자분들은 함께 밥 먹고 운동을 길게 하면서 교제를 즐깁니다. 몸교제입니다. 
청소년들은 각자 밥 먹고 스마트폰으로 카독하면서 교제를 즐깁니까? 뭔톡교제입니다. 

더 친밀하고 깊은 교제를 나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은 비전을 위해서 함께 헌신하며 동역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교제가 이뤄집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이런 교제를 나누길 원하십니다. 요15:26-27 “내가 아버지께로서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진리의 성령님은 우리가 진리를 위해서 성령님과 동역하길 원하십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위해서 우리가 성령님과 동역하며 교제하길 기뻐하십니다. 

성령님과 동역한 사람들이 성경에 나옵니다. 행13:2-4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성령님과 동역하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그 사람 안에 계신 성령님이 기뻐 노래하실 겁니다. 그 기쁨이 영혼에 흘러넘치길 축복합니다. 

성령님은 인격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경험의 대상 이전에 교제를 나누는 대상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환영하고 모셔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과 동역하면서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맺는 말 

여러분이 가장 귀하게 대접한 사람이 누구인 것 같습니까? 갑절로 성령님을 환영하십시다. 
가장 사랑하는 마음, 귀하게 여기는 마음, 존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모신 사람이 누구입니까? 갑절로 귀하고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성령님을 모십시다. 

그러면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속에 계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체험하며 신앙생활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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