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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뒤바뀐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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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재색을 겸비한 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왕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 만에 병사하고 말았습니다.

왕은 그 슬픔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비의 무덤 동쪽에 자신의 모습을 조각한 동상을 세웠습니다.

1년 후 무덤 서쪽에 왕가를 상징하는 호랑이 동상을 세워놓았습니다.
또 1년 후 죽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호화로운 별장과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웅장한 성을 건립했습니다.
왕은 맞은편 동산에 올라가 왕비의 무덤을 내려다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웅장한 성과 별장, 정교한 동상들이 중심에 위치한 무덤이 자꾸만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저 무덤을 당장 치워버려라."

웰스(Wells)의 단편소설 <무덤>의 스토리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살다가 권력, 돈, 사랑이 생기면 하나님을 중심에서 치워버리는 우를 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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