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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 의지하면 기쁨 넘쳐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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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증 : 손정숙 권사, 박진석 안수집사 (순복음교회 금천대교구)

  신앙을 갖기 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고된 삶에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를 전도한 사람도 남편은 중풍을 앓고 아들은 뇌성마비에 걸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는데 늘 얼굴에는 웃음과 감사가 넘쳐났다. 교회에 가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교회에 처음 나가 예배를 드리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고 마음속에 기쁨이 샘솟았다. 예배를 다녀오면 다음 주일이 기다려지고 교회에만 가면 마음에 평안해졌다.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를 받고 방언을 하고 성령 충만함을 체험했다. 

  당시 구역장이 내게 100일동안 아침금식을 하라고 해서 매일 아침 무릎꿇고 기도를 드렸다. 뜨겁게 기도를 하고나면 어디선가 은은한 향기가 나면서 마음속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찼다. 100일 금식기도의 가장 큰 기도제목은 남편의 건강회복이었다. 남편은 심한 위궤양과 황달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소화가 안되고 얼굴이 노래지고 간까지 나빠 바짝바짝 말라갔다. 나는 기도에도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드릴 때 예수님께서 칭찬하시지 않았는가?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린 것 처럼 100일 금식하는 도중 나도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했다. 결혼할 때 받은 다이아반지를 하나님께 드렸다. 남편이 아프고 아이들의 몸이 약해 나중에 팔아서 병원비를 하려고 간직하던 것이었다. 나는 남편 모르게 결혼반지를 하나님께 드렸다. 우리가족은 모두 기도원에 올라가 5일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남편은 금식기도 3일째 되던 날 성령의 불세례를 받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됐다. 남편은 교구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나는 아침만 먹으면 전도하러 다녔다. 하루하루 눈 뜨면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다. 남편은 구역장과 지역장 직분을 받고 교구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5년전 기도처가 생기면서 남성총무겸 기도처 관리를 맡아서 했다.

  매일 새벽예배를 다니고 겨울에는 성도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정리했다. 어지럽고 속이 안좋아 아무것도 먹지 못하던 남편은 조금씩 살이 찌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는 그것으로 끝난게 아니었다. 남편은 10년 전에 양쪽눈에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도 눈이 좋지 않았다. 안경을 써도 눈이 침침해서 글씨를 읽을 수가 없었다. 신문, 성경도 잘 읽지 못했는데 기도하던 중에 눈이 맑아지면서 먼 곳에 있는 것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글씨들도 모두 잘 볼 수 있게 됐다. 

  우리 부부는 1년에 3∼4번씩 21일동안 다니엘철야예배를 드린다. 작정 철야예배를 드리고 나면 꼭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곤 했다. 그리고 큰 기도제목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먼저 마음을 드린 후에 작정해서 기도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에는 백금반지를 드리고 기도했더니 아이들이 건강해졌고, 몇년 전 집을 증축할 때는 남편의 환갑기념 반지를 믿음의 씨앗으로 심었더니 땅값이 올라 50평대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할렐루야! 우리가 믿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은 넘치는 복을 주셨다. 남편은 남선교회 봉사실 1부 차장으로 봉사하고 교구에서도 지역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나는 매주일 중보기도실에서 3부예배 중보기도를 맡아하고 있다. 우리가족은 올 해 “야훼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는 말씀을 받았다. 좋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늘 지금처럼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삶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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