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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3일 금식 이후 아버지가 구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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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화 자매 (온누리교회)

  나는 14년 동안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왔다. 가족 중에 크리스천은 나 혼자이다. 그래서 명절 때마다 차례상에 절하는 문제로 부모님과 많이 부딪쳤다.

  결국 2007년 11월 초 제사문제로 아버지와 심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말다툼 끝에 나를 찾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3일 금식을 작정하였다. 언제나 이런 문제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지만 기도원까지 올라가게 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첫날은 그럭저럭 지났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자 걱정하고 계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래서 집에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문득 금식기도가 끝난 후에 연락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금식이 끝난 다음에 연락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 하나님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맡기고 오직 예배와 기도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하였다.

  은혜 속에서 금식을 끝마치고, 나는 바로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부모님께서는 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셨다. 그래서 연락을 받은 아버지께서 기도원까지 나를 찾으러 오셨다. 아버지는 기도원에 올라오실 때 기도원버스를 타고 오셨는데 버스에 틀어놓은 말씀 테이프를 통해 마귀들에 관한 설교를 들으셨다. 아버지는 설교말씀을 들으시면서 처음으로 마귀의 존재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실 기회를 갖게 되셨고 기도원에 도착하셔서는 나한테는 연락도 하지 않으시고 성전 뒷자리에서 예배를 드리셨다. 그런데 예배시간 강사목사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이 아버지께 하시는 말씀으로 들리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동안 하나님을 모르고 무지하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회개기도까지 드리셨고, 내가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핍박하고 야단만 친 것이 얼마나 미안했던지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아버지로부터 이 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금식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고 계셨다고 생각하니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이루다 말할 수 없었다. 금식 중에 집에 연락을 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주장하셔서 집에 연락을 못하게 하셨던 것은 아버지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또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버스 안에서부터 말씀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여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내가 금식을 할 때, 금식을 시작한지 하루가 지나자 몹시 힘이 들었다. 힘이 들어도 새벽예배를 드리고 숙소로 와서 잠깐 잠이 든 사이에 꿈을 꾸게 되었는데 귀신들이 아버지를 양쪽에서 꼭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꿈이었다. 나는 이 꿈을 꾸고 나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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