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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즐감 스포츠] 공석인 한국 IOC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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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5일(현지시간)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금지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정부에는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곤 “IOC의 결정 사항을 존중한다. IOC와 관련 기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 전부였다. 조직위원회와 정부는 12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평창올림픽에 자국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하기로 결정하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일 한국에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IOC 위원(유승민 선수위원 제외)이 있었더라면 이번 IOC의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러시아 국적은 유지하면서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를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 8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사퇴한 이후 IOC 위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있지만 스포츠 외교력과 IOC 내 영향력은 미약하기만 하다. 한국은 공석인 IOC 위원 선출을 서둘러야 한다.

김태현 스포츠레저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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