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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19일] 자아를 죽이는 순교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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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신자 되기 원합니다’ 463장(통 51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3장 5∼6절


말씀 : 바울은 우리의 옛 사람은 죽은 것이니 우리 안에 숨겨져 있는 새 생명으로 살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옛 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그것은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을 벗는 것입니다. 이처럼 옛 사람의 소욕에 의해 다스림을 받고 세상의 욕구에 사로잡혀 갈팡질팡하다 보면 그 인생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요소가 마음과 관련돼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음란은 합법적인 부부의 관계를 벗어난 모든 성적 욕구를 말합니다. 특별히 음란은 육체적 정욕, 안목의 정욕과 밀착돼 있습니다. 음란의 상태가 지속되는 인생은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임합니다. 부정은 더러운 생각입니다. 미움과 질투, 거짓, 음란 등 죄와 관련한 생각을 자주 하는 것이 부정입니다.

사욕은 비정상적인 애착입니다. 특히 중독 현상과 연결됩니다. 사욕은 도를 넘어선 욕구입니다. 사욕의 대상은 사람, 짐승, 음식, 물건, 스포츠, 취미, 오락 등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향한 애착이 선을 넘으면 사욕이 됩니다. 심지어 교회에서의 봉사도 사욕이 될 수 있습니다. 봉사가 자기만족이 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 되는 순간 헌신은 사라지고 욕심이 자리 잡게 됩니다. 비뚤어지고 왜곡된 애착이 곧 사욕인 것입니다.

악한 정욕은 죄악을 향한 욕구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뭔가를 더 사랑하는 것이 ‘악한’ 욕구입니다. 가족과 사회, 공동체를 크게 파괴하는 욕구가 바로 악한 정욕입니다. 마지막으로 탐심은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끝없이 내 것을 쌓아놓고 싶은 욕심을 말합니다. 탐심은 그 대상이 사람이던 물질이던 권력이든 인기든 구분하지 않고 빼앗고자 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탐심을 우상 숭배라고 말합니다. 곧 탐심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어떤 것에 의지하기 위해 계속 그것을 추구하며 자신의 것으로 쌓아두기에 우상 숭배인 것입니다.

이러한 옛 사람을 벗어던지려면 방법은 오직 지금의 내가 죽고 새로 태어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담의 타락 이후에 인간의 존재 자체가 타락한 죄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이 옛 사람을 벗어 버리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으로 거듭나서 새 생명을 가진 참 신자들만이 성령의 도우심 아래 옛 사람을 벗어던질 수 있습니다.

기도 : 내 욕심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주님, 순간마다 주님을 기억하면서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는 순교의 정신으로 살게 하소서. 더러운 생각과 옛 사람의 소욕이 일어날 때마다 온 힘을 다하여 주를 붙들고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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