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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붉은 낙옆을 꿈꾸며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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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1b083be651f050c3d11129cf690c1de.jpg (File Size: 201.7KB/Downloa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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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그 뜨거웠던 날들이 물들어

붉게 타오른 영혼

갈 하늘 아래서 흔들린다

귀천하려는 몸부림으로


그 갈망 응하여

낮고 낮은 자리로

비고 빈 터로

내려 앉는다.


그 나라에서

나사렛으로 오시어

십자가 그 죽음의 자리까지 내려간

나의 님의 붉은 피를 떨군

그 자리까지


나도 함께

너의 몸부림으로

그 행복한 자리를

두 손 모아 꿈꾼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천국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가 초월 통합된

충만된 현재 영원의 나라입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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