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카툰 실제 설날에 사촌동생과 겪었던일 ..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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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시나요 ㅎㅎ;; 저도 친가갔다가 외가 갔다가 참 바빳습니다. 그중에 재미있었던 일이 있어서요.. 1. 저녁을 이모들과 사촌동생들과(저희 어머니가 첫째고 일찍 결혼하셔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으며 사촌동생들이 많이 어려요) 고깃집에 갔습니다. 열심히 고기를 먹었죠. 근대 제가 귀여워 하는 중1짜리 여자애가 고기를 열심히 먹는겁니다. "와 한별이는 고기 잘먹네??" "그럼! 난 대인배니깐" 대인배라는 말은 어서 배웠는지;; 제가 장난으로 "대인배가 아니라 대식가 겠지!!" 라 하자 제 사촌동생이 밥먹다.. "아.. 난 제시카 싫은대!!!" 라 하는겁니다. 이모들과 모두 빵터졌다능 -_-';; 2 밥먹고 집에와서 사촌동생이 제 mp3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더니 "오빠mp3에 시크릿 가든 노래있어??" 라 묻길래 전 사실 시크릿 가든은 안봤으나 part1 부터 part4 까지 가지고 있었으므로 "응 있어 무슨 노래 들을래??" "길라임 틀어줘"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 길라임 테마??오빤 드라마를 안봐서 너가 찾아봐" 하고 보여주니 자기가 이것저것 꼼지락 하더니 "찾았다!!" 라 하더군요.. 신경안쓰다 나중에 보니 재생곡이 here i am 이 되있길래 "이게 길라임 노래야??" 라 물으니 꼬마가 하는말이 "응, 처음에 길라임~ 하잖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그게 무슨말이야???" 하니 친히 제 옆에 오더니 "길~라이임" 이라 노래를 하더군요.. 알고보니 처음 시작 부분 here i am 을 길라임으로 들었던 겁니다 -_-;; 어찌나 웃기던지;; 별로 재미가 없나요ㅎㅎ;; 글재주가 없어서 -0- 설날 연휴에 재밌던 일들이 너무나 많네요ㅎㅎ 남은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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