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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운석충돌이 기독교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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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출처. (과학동아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운석충돌이 기독교를 구하다 기원 312년 중부 이탈리아를 강타한 운석이 로마제국과 기독교의 운명을 바꾸었을까? 지질학 연구자들은 지구로 충돌한 우주의 운석이 만들어낸 크레이터를 발견하였고 이 크레이터의 형성연대가 우연하게도 미래 로마의 황제가 기독교로 개종하게한 천상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결정적으로 로마를 통제하게된 전투 전에 콘스탄틴대제가 본 하늘을 가로지르는 불타오르는 빛을 통해서 그는 기독교의 신이 그를 돕고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를 통해서 그의 황제자리를 확고히 했고 기독교인 처형을 금지했으며 기독교가 공식적인 국교가 되었다. 기원 후 4세기 경 분리된 로마제국은 내전에 의해 더욱더 그 분화가 가속되고 있었다. 콘스탄티누스와 막센티누스 (Maxentius)는 황제자리를 놓고 심한 전투를 치루어야했다고 한다. 콘스탄티누스는 서로마의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클로루스 (Constantius Chlorus)의 아들로서, 그가 죽은 306년에 그의 군대는 콘스탄티누스를 황제로 추대하였다. 하지만 로마에서는 콘스탄티누스 클로루스의 전임 황제인 막시미안 (Maximian) 막센티누스가 가장 강력한 황제의 후보였다. 두 사람이 황제의 자리를 원함으로서 서기 308년 공회의를 통해서 막센티누스가 그의 장인인 갈레리우스와 함께 황제자리에 오르게 된다. 콘스탄티누스는 황제보다 낮은 자리인 케사르로 추대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안정되지 않았고, 312년까지 그 두사람은 내전을 치루어야만 했다. 콘스탄티누스는 전 이탈리아지역을 장악하였고, 로마로부터 얼마멀지 않은 티베르 강가의 밀비안 다리 (Milvian bridge)에서 막센티우스를 맞게 되었다. 이 두사람은 이 전투가 결정적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콘스탄티누스가 수적으로 압도당하고 있었다. 그때에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초기기독교를 기록한 역사가인 유세비우스는 이 사건을 콘스탄티누스의 개종과 연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그가 타오르듯이 간절하게 기도하는 동안, 천상에서 너무 믿기 어려운 계시가 나타났다. 그의 설명은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믿기 어려운 일이다. 정오경에 하루가 벌써 저물기 시작할때, 콘스탄티누스는 태양위로 천상을 가로지르는 십자의 빛을 보았고, 그 빛은 이것에 의해 정복되리라라고 쓰여있었다. 그는 이 계시를 보고서 놀라워 했으며 그의 군대 또한 이 기적을 함께 목격하였다”라고 적고 있다. 신의 개입에 의해 고무되어 콘스탄티누스의 군대는 그날 전투에서 승리했으며 이 전투에서 승리하게 해준 기독교의 신에게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이 때는 기독교가 고난에 처한 시기였다. 이 제국의 가장 강력한 지배자의 지지를 받게 됨으로서 이 떠오르는 새로운 종교는 부흥의 시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 콘스탄티누스를 개종하게 한 그리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천상의 사건이 무엇일까? 스웨덴의 지질학자이며 이탈리아에서 연구를 한 젠스 오르모 (Jens Ormo)는 콘스탄티누스가 목격한 것은 바로 운석의 충돌이었다고 믿고 있다. 이 연구팀은 이 운석충돌이 크레이터로 남아있다고 믿고 있다. 중부 이탈리아의 작은 원형의 시렌테의 크레이터 (Cretere del Sirente)가 그것이다. 이것은 확실하게 운석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 형태상, 그리고 주변에 이차 충돌로 나타난 작은 크레이터들이 모두 충돌이론에 들어맞는다고 오르모는 주장했다. 방사선탄소측정에 의하면 이 크레이터는 콘스탄티누스가 목격한 시점과 거의 일치되며, 이차 충돌지역에서는 이상자기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운석의 파편에 의해서 나타난 자기장 파편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르모씨에 의하면 이 운석은 작은 핵폭탄의 규모로 지구에 출동했을 것이며 약 1킬로톤에 해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충돌은 마치 핵폭발과 같앗을 것이며 버섯구름과 폭발충격이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광경은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으로 만일 이것이 정말로 콘스탄티누스가 목격한 것이라면 모든 내전의 흐름을 바꿀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날 수 있는가? 아마도 이것은 거의 수천년에 한번 정도 일어날 것으로 만일 그 당시 이탈리아의 이 지역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막센티누스는 이 전투에서 승리했을 것이고 로마제국의 역사는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고난에 처한 기독교는 국교로서의 지위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이 기독교역사와 로마의 교황제도도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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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명국 2003.09.12. 14:45
음... 정말 있었을까요.. 그 이후의 모습이 기대 되네요..
인터미션 2003.09.12. 14:45
이런 걸 뭐라고 하나요.. 비화라고 해야하나.. 읽으면서도 설마, 설마 하면서 읽어지내요. 사실이라면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한 분이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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