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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그리고 지금 거의 열흘이 지난 상태이지만..

  • 장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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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거의 열흘이 지난 상태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지난글의 거의 말미에 제가 썼던 글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실은 위의 두줄의 글 사이에는 본문내용의 글보다도 더 길어졌을지도 모르는 글이 절제된 가운데 숨어 있었습니다. 그 전도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던날.. 목사님과의 약속도 있었고 주보광고로 까지 공표된 내용이니 그 전도사님께서도 몰랐던 일은 아닐 것이고 저 역시 그냥 \네 알았습니다.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그저 \그러한 기능은 새로 만들고 있는 교회홈페이지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새 홈페이지의 주소를 알려주시면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상의가 있었던 일이니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보고 결정을 하겠습니다\ 정도의 딴지(?)를 걸었던 것 뿐인데... 나중에 같은 사무실에서 저와의 전화내용을 들었던 다른 사람에게서 그 전도사님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 전도사님 저와의 전화를 끊으면서 \'도대체 나를 뭘로 아는거야!\'라고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제 나이 금년 56세입니다. 사리 분별없이 마구 행동할 나이는 이미 지났습니다. 제 아내도 제 옆에서 전화하는 내용을 같이 들었는데 제가 그 전도사님과의 대화에서 아주 침착하게 고분고분히 응대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사랑부에서 만들었다는 홈페이지에 대해 조사를 하여 확인을 해 본 결과 앞으로를 위해 그것만은 막아야겠기에 홈페이지관리 전도사님을 통하여 저의 그러한 뜻을 담임목사님께 전달을 해 드렸는데.. 다음 주일.... 교회에서 저는 이곳 저곳에서 저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기 거북한 노릇이지만 목사님께서는 제가 앉아 있는 성가대쪽을 향하여 평소에는 하지 않은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시더군요 저로 인해 믿음 좋고 봉사에 열심인 성가대가 같은 \화\를 당하게 된 것이라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우리 목사님 저는 이곳에 등록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일이지만 \불\이라고 알려져 있으십니다) 교회에는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목사님께 순종하는 순종파가 90%이상 그리고 순종은 하지만 약간의 비판적인 시각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나머지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세를 지닌분들은 진화(?)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지닌분들은 도태되는 해를 거듭하는 자연스러운 순환에 의해 형성되는 진화론적인 행태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올린 앞서의 글에 참으로 많은 다양한 의견들이 코멘트로 올라와 있더군요 주로 전도사님들께서 여러가지 조언을 주시고 저같은 \평신도\님들의 글도 있었는데 모두 제게는 앞으로 제가 \믿음\생할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금(金)\과 같은 말씀들이어서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일에는 그동안 새로 등록한 교회에서 맡은 직분에 바빠 거의 6개월이상 자연과 가까이 하지 못하여 왔는데.. 가까운 곳으로 자연을 느끼러 나가볼 생각입니다. 교회에서 말씀이 은혜스럽지 못할 때 자연에서 더 은혜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ㅎㅎ 그리고나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앞서의 글 말미에 썼던 것처럼 \그리고 지금 거의 열흘이 지난 상태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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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4.04.29. 07:10
저의 처지와 너무나 똑같군요.. 큰큰형님의 말씀에 이해가 갑니다. 힘내세요.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예배는 드려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가까운 교회에 한번쯤 나가 보시는것도...
인터미션 2004.04.29. 07:10
장집사님 이런 찬송 기억하시니요? ^^ 흠흠.. 아~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만족함이 없었네~ 나의 하나님 그 분을 볼 땐 나는 만족하였네~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지금의 장집사님께 제가 요즘 받은 은혜를 좀 나누어 드리고 싶네요. 두서없이 적어 내려 가겠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아합왕과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대결을 하였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제단에 불이 임하게 해달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도를 하였지만, 응답이 없었고, 엘리야는 물을 세번이나 부은 제단에 저녁기도시간이 되어 기도함으로 바닦까지 핥는 큰 불이 임했습니다. ^^ 여기까지는 잘 아시는 내용일 겁니다. 그런데 그런 승리후 바알의 선지자들을 기손강가에서 모두 죽이고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하자, 엘리야는 두려워서 도망을 갑니다. 큰불을 위해 기도하는 믿음은 있었지만, 자신의 목숨을 빼앗길까봐 두려워 하는 인간적인 모습은 연약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로뎀나무에서 천사를 만나고 시내산으로 40일을 걸어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고도 부족하여 엘리야는 굴에 들어가 숨어지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세벨의 한마디에 능력의 종이라 불리우는 엘리야의 모습은 너무나 흔들리고 연약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환경을 보면 낙망하고, 사람을 보면 실망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너무 연약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럴때 떠오른 찬양이 바로 위의 찬양입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는 만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굴 속으로 숨어버리는 것이지요.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우리는 더욱 깊이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에게 만족가 참평안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더욱 괴로운 자괴감과 두려움, 인간적인 실망감이 엄습하겠지요. 장집사님께서 잠시 자연과 벗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이 엘리야 처럼 문제를 피하는 도피라면 잠시 생각을 다시해 보시라고 권면드리고 싶네요. 먼저 사람과 교회를 잊고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로 삼아보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은 홈페이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 하나님과 나의 관계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다. 사소한 홈페이지 문제로 장집사님과 하나님의 영적이 교통이 끊어지고 어려워 진다면 사소한 홈페이지는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필요하다면 그런 것은 얼마든지 허락하실 테니깐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정리안된 글을 올렸습니다. 혹시 기분 상한 부분이 있으셨다면 가려서 흘려버리시는 은혜가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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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04.04.29. 07:10
사람이 문제가 생길 때 가장 잘 하는 것이 \도피\입니다. 그때문에 기도원에도 가고 불철주야 기도하고 그렇죠. 이것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도피를 끝내면 다시 제자리에 돌아온다 해도 서먹서먹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도피\가 그렇게 좋은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일 저도 많이 겪는답니다. 대부분 일을 잘하면 그것을 지켜 보는 사람들 가운데 질투하기도 하고 시기하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팁니다. 마귀의 농간에 넘어가면 안되니까요. ㅎㅎ 문제가 생겼을 땐 때론 참고 기다리는 것도 약이지만 상황에 따라 정면 돌파도 필요하겠죠. 우선은 담임목사님과 독대 하셔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입장을 다시 설명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런 다음 그 사랑부 담당 전도사와 3자대면 하셔서 서로간의 오해가 없도록 담임목사님 앞에서 얘기해 보시고요. 그래도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우선은 서로간의 오해와 불신을 푸는게 좋다고 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계속 그대로 두면 과장되고 오해만 커지니까요. 답답한 심정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배를 빠지고 여행을 한다는 소리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런 소리하면 어린애 같다고 합니다. ㅋㅋ 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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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4.04.29. 07:10
지금 장집사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든줄 저는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힘들어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아내와 일주일간 교회와 우리가 가야될 길을 위해서 기도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인 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치료 받기를 원하면서... 하지만 힘이 듭니다. 마음에 있는 내용을 옮기지 못하겠군요.. 너무 답답하군요..
장낙중 2004.04.29. 07:10
정리 안된 글을 올렸다고 하시는 마스타전도사님 두서없이 주절거렸다고 하시는 정산전도사님 그리고 같은 병을 앓았다고 하시는 양집사님 모두 저를 참 아끼시는 분으로 생각되어 감사합니다. 저의 글이 한곳으로 치우치다 보니 아마도 조금 오해를 하시는 듯 합니다. 공공의 장소에는 여러 얘기 일일이 쓸 수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저 역시 8년여를 섬겼던 교회와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보다 더 열정적으로 봉사를 하며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인데 결과적으로 보아 그렇지 못하게 된 셈입니다. 마스타님 말씀처럼 홈페이지가 뭐그리 대단하다고 그리고 전문가인 제게 의논도 없이 그리한 것이 뭐그리 기분나쁘다고.. 아무튼 저의 믿음생활을 챙겨주시는 여러분들의 희망대로 빠른 치유와 회복이 있을겁니다.^^ 자연을 찾는 일은 꼭 그일때문이 아니라도 일년에 한두차례씩은 있는 일입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토요일과 공휴일이 있고 목사님들이나 전도사님들에게는 월요일이 있지만 제게는 주일밖에 없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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