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을 향한 첫 대응

주일을 보내고 설교하러 가는 교회의 임시 당회장님께 전화를 하였다. \교회의 요청으로 수요일 설교하러 가게 되는 목사 노학용입니다. 목사님의 지도가 필요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  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지도가 필요한 어린 목사입니다........\ 적당히 나누고 전화를 끝었다. 이렇게 하는가보다. 그곳 노회장님께 전화를 해서 인사를 드리고 지도를 구하였다. 노회장님은 제가 예전에 전도사로 사역하였던 교회의 목사님이기에 편하게 전화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전화로 사정을 아뢰고 기도부탁하고 마무리 지었다. 마음이 무겁지만 현실과 함께 가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는 하나하나 배워가는 마음으로 따르고 있다. 진리냐 비진리냐의 문제가 아닌 이상은 그들의 법을 따르고 관례를 따르고 무리없이 지나는 것도 지혜로운 처사로 여겨진다. 초보 목사는 이렇게 사역 현장의 모습을 하나 배워간다. 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