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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오늘 결국 비닐 공사를 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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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와서 날씨가 추워지니.. 창문에서 바람이 술술 들어오네요.. 이런.. 역시 주공이 바람구멍 많기는 최고 입니다... 몇달 후에 이사를 할 계획이라서 버텼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밤 너무나 추울듯해서(믿음이 잘 안가는 일기예보를 믿어보고..).. 그래서 결국.. 오늘 저녁에 비닐을 사와서.. 크기를 잰 후.. 베란다 창문들을 막았습니다.. 대단한 바람구멍이 많더군요.. 손가락이 들어가는 틈도 있구요.. 휴.. 막고 나니 가운데가 꼭 돛단배의 돛처럼.. 불룩해져서 테이프(산업용.. 미제.. 초강력)가 떨어질듯하더군요.. 그래서 꽉꽉 눌러주고, 가운데도 한번 쭉 붙여주었죠.. 바람이 안들어 오니 따뜻해지는게 거짓말 같을 정도였습니다. 괜히 아내와 딸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진작해줄껄.. 나쁜 아빠.. 그리고 안쪽 창문에 있는 틈도 막았습니다.   내일은 학교에서 퇴근길에 대형마트에가서 문풍지와 각종 추가 물품들을 사와야 겠습니다. 동네에서는 너무나 비싸고 않좋은 제품만 있더라구요.. 지금 집사람과 딸아이가 따뜻하게 자고 있습니다.  음...    모두들 따뜻한 겨울을 위해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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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장낙중 2005.01.12. 01:24
춥지 않을 때는 겨울이 겨울다와야 한다고 말을 했었느데.. 막상 정말로 추워지고 보니 추위가 어서 빨리 누그러져야 할텐데...하는 생각뿐입니다. 사람이 요렇게 간사해가지고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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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5.01.12. 01:24
불룩해진 부분에 길다란 나무 작대기를 대어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겠네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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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5.01.12. 01:24
주공에 구멍이 많군요. 저는 주공에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평수도 일반아파트보다 넓게나온다고 하던데. 현재는 5년이 지나 분양을 받았지만 시에서 발주하고 한진에서 지은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다행히 보온의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난방이 도시가스가 아닌 지역난방이어서 소리가 많이 나더군요. 대신 난방비는 엄청 저렴합니다. 그러고보면 모든 것에 장점과 단점이 있는듯 합니다.
jh아빠 2005.01.12. 01:24
저도 겨울엔 겨울 시러요~~~ 여름엔 여름 싫구요....ㅋㅋ
최윤정 2005.01.12. 01:24
올겨울 따뜻할꺼라고 했었는데..그말이 무색하게 계속 강추위의 연속이네요.. 작은 틈새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집안 온도를 많이 떨어뜨리더라구요.. 빈틈없이 꼭꼭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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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5.01.12. 01:24
저도 대공사 해야할 것 같아요...어제 춥더라구요...
안상준 2005.01.12. 01:24
저도 막아야 할까봐요.. 그냥 버틸라 했는데.. 저녁엔.. 이불 안 뒤집어쓰면.. 잠을 못자요.. 추워서..ㅡ.ㅡ
송동수 2005.01.12. 01:24
자상한 가장, 좋은 아버지시군요. 몸 조심하세요. 요즘 감기 장난아니더군요. 저는 추위를 아주 많이 탑니다. 추운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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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2005.01.12. 01:24
헉... 겨울은 실어... 여름이 좋아요... 모기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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