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글 중랑천을 건너가 보았습니다.

첨부 1


  오후에 나갈 일이 생겨서.. 차를 타기보다는 걸어서 한 30분정도 운동삼아 볼일을 다녀왔습니다(실상은 2시간이 되었지만).. 가는 길 중간에 중랑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었습니다. 다리위에서 보니 눈이 안와서 그런지 유량이 적더군요.. 겨울이라 냄새는 안나지만 참..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중랑천 주변에는 관계 기관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운동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많이 만들어 놓아서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물이 별로.. 바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리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워서.. 오래있지 못했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한 겨울에도 흐를 정도의 하천은 건천이 아닌데.. 그러면 여기에도 좀더 관심을 가지면 여러 가지 호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물이 한강으로 흘러가고 바다로 흘러갈 텐데.. 서울시의 시선이 너무나 편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왕 시작된 청계천은 어쩔 수 없지만... 서울의 여러 지천들도 외면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강북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있던 곳의 양재천과는 너무나 비교가 되더군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6

profile image
김원규 2005.01.15. 01:55
예전에 시골 개울에서 미역감던 생각이 나네요....하지만 그 개울은 제가 중학교때 이미 다른쪽으로 물길을 돌려서 더이상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아련한 추억으로만....
송동수 2005.01.15. 01:55
청계천은 복구 되었나요? 70년대 중반에 서울에서 고등학교로 유학 갔을 때는 이미 복개가 되어서 이전 모습이 어뗗는지 모름.. 지난 12월 초인가 중량천 주변에 개나리가 폈다는 누스를 본적 있는데..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시고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 그리고 모든 짐승과 생물을 다스리라\ 한 것은 자연을 훼손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와 더불어 살아가라는 것으로 이해 됩니다. 강을 외면하면 강도 사람을 외면할 수밖에 없겠지요.
profile image
송기성 2005.01.15. 01:55
저도 어렸을때... 서울서 살았는디.... 개울을 본 기억이 없넹....
profile image
박완식 2005.01.15. 01:55
80년 초의 중랑천은 한마디로 시궁창이었습니다. 심한 악취로 그 옆을 지나갈때면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그 생명력 강하다는 붉은귀 거북이도 아마 한시간도 못버텼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때가 아마 중랑천의 역사중 최악의 상태가 아니없나 싶어요. 그 이후로 점점 중랑천 손질이 시작되면서...90년 후반에는 개천가에 강태공들의 낚시하는 모습들, 그리고 새들이 물가에서 고기를 잡아먹는 모습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80년대의 중랑천의 모습이 기억에 뚜렷한지라...꿈만 같더군요. 중랑천은 시민의 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듯 합니다. 볼때마다...한두가지 변화의 흔적이 보입니다. 수질문제도 아직은 다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지만...그래도 저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중랑천을 바라봅니다.
최윤정 2005.01.15. 01:55
저희 형님이 그근처에 사시는데요..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가고 있다던데.. 모쪼록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쉴수 있는 공간이 되었음 해요..
유영진 2005.01.15. 01:55
그래도 하나님이 쓰시는 서울시장인 이명박 장로님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으로 다시 바꾸고 있다는 것을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느낄 수 있어요*^^* 예전과 다르게 자연과 사람을 중시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슴을 느끼게 합니다. 저의 동네는 성북구청 근처에 있는데 여기도 청계천과 같이 개천을 다시 만들고 있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보며 기쁨을 누리고 있지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