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어제 본 영화...
- 이창섭
-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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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누라와 함께 영화관에 1년에 두번은 간다. 설날과 추석...(처가집이 해운대에 있어서 해운대 메가박스에 갑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화는 거의 다운 받아 보거나 아니면 주말의 명화를 보는데....
어제 대박을 건졌다. KBS2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김기덕감독..
사실 하는줄도 몰랐는데 저녁에 운동을 마치고 컴을 만지다가 잠자리에 들려고 티비를 켰는데
(잠자리 버릇입니다..자기전 5분이나 10분은 꼭 티비를 봐야 잠이 옵니다..그러다 대박이 걸리면 새벽 3-4시에
잠나라에 갑니다...) 지상파 3사가 모두 영화를 하더군요.
그런데 채널을 돌리다 보니 복면한 여인이 나오고 대사가 없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한국영화인가 싶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야~~~~영상미(경치)가 거의 죽음이었습니다...너무 아름다왔습니다...영화를 마지막 5-10분 정도 봤는데...내용은 잘모르겠고
호수가운데 암자....주변경관....완전 대박...왜 이걸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막~~~밀려왔습니다.
일어나서 인터넷을 뒤졌습니다...주왕산 국립공원에 있는 주산지라는 호수(?)였습니다.
부산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데 가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