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질문 4월 2일이면...

  • 장낙중
  • 1888
  • 16

첨부 1


4월 2일이 저의 결혼 기념일입니다. 1977년 4월 2일 결혼을 했으니까.. 금년이 28주년 되는 해입니다. 항상 고마움을 느끼는 제 아내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 28년을 살면서 한번도 여유를 가지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못하고 지냈습니다. 금년이라고 별로 나아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올해는 아내에게 뭔가 기쁨을 주는 일을 했으면 하는데 그것도 늘 하는 사람이라야 하는 것이지 저같이 그냥 넘기기를 밥먹듯해온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일처럼 느껴집니다. 기멀전의 가족님들께서는 결혼기념일날 뭘하고 지내시는지 아이디어 공모차원에서.. 궁금합니다.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4월 2일이면..."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6

서민우 2005.03.22. 06:16
저는 아직 1년 안돼서,... 뭐 결혼 기념일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요.... 저는... 음... 기념일이 되면 돈 안드는 방법을 택합니다. 가령... \사랑해요.\ \당신이 최고야,\ \이 안에 너 있다.\ 막 이런 식의 글을 쓴 쪽지를 와이프의 손이 닿는 곳마다 숨겨 놓기도 하구요... 한번은...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들 다 모아서 사진첩을 하나 만들어주기도 했구요... 물론 그 안에 엽서 몇장 써 넣는 쎈스와 함께.... ㅎㅎㅎㅎ.. 어려서 이런 것도 용납이 되나봅니다... 아무튼... 싸모님 기쁘시게 해드리세용~~~ ^^
profile image
김세광 2005.03.22. 06:16
저는 6년 차 밖에 않됬는데 해준 것이 없군요 사역자의 일이 참으로 대중 잡을 수 없는 일이라... _._; 암튼 큰 형님께서 이벤트해서 후기 남겨주십시요 그럼 따라라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부흥 2005.03.22. 06:16
휴~ 저도 벌써? 결혼 7년차 인데도.. 아직 아무것도 해 준것이 없네요. 이런 낭패를.... 이번엔 저도 돈 안드는 것으로 뭔가 해봐야겠네요.. 여기에 좋은 아이디어들이 모이기를 바래봅니다...
profile image
장성수 2005.03.22. 06:16
비용이 안들이고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은 조그마한 비용을 들여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어 생일날 함께 하지 못했을때 좋아하는 후레지아와 케잌을 배달시켰는데 아이들이나 아내가 엄청 고마와하더라구요. 꼭 지방에 있지 않더라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물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받았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김원규 2005.03.22. 06:16
오우~장집사님...아이디어 공모까지하세요? ^^
김주호 2005.03.22. 06:16
꽃 사들고 가세요....직접.... 배달 시키지 마시구요... 약간은 쑥스러울지 모르지만 그것도 정성입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 주시고요 자녀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괜찮을 듯합니다
안상준 2005.03.22. 06:16
아이디어는 드릴게 없지만 .. 축하드려요^^
profile image
정산 2005.03.22. 06:16
아이디어 공모에는 상품만 있다면 팍팍~ 아이디어가 쏟아질 겁니다. ㅎㅎ 장집사님 특기인 플래시로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해 보세요. ^^;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송동수 2005.03.22. 06:16
사모님과함께 설연휴때 캄보디아 여행도 하시고 두분이 무척 다정하시며 너무너무 아끼시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행을 자주하시는 것 같은데 참 현명하신 방법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이고 새로운 곳을 함께 경험한다는 것도 귀한 일이기 때문... 저희 아내는 말로만 하는 고마움은 노탱큐랍니다. 취향과 사정이 허락한다면 역시 사치스럽지 않은 보석을 해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물론 해마다는 어렵겠지요. 저는 작년에 학업때문에 20주년을 그냥 보냈기 때문에 21주년에는 동유럽 페키지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계절과 여행사를 잘 선택하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상품이 있더군요. 4월 30일 -5월 8일(9일) 동유럽 5개국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라, 독일) 를 1인 135만원에 계약하였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이고, 1,2급 호텔, 45인승 리무진 이동...이정도 가격이면 유명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할인항공티켓보다도 싼 가격입니다. (참고 Onlinetour 여행사)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질이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코스가 5월에 출발하게 되면 훨씬 비씨진답니다. 아이디어를 얻으신다기 보담 후배들에게 장선생님께서 평소에 하시는 좋은 경험을 나누시면 그것이 곧 모델이 되실 줄 앎니다.... 4월2일 28주년 미리 축하드리며 해가 갈수록 두분의 사랑과 행복이 더욱 깊어지시기 바랍니다.
장낙중 2005.03.22. 06:16
호오~~ 많은분들께서 답을... 역시 기멀전입니다. *^^* 송동수님 즐거운 여행스케줄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에 비슷한 동유럽코스를 1인당 160만원을 주고 다녀왔습니다. 독일이 빠지고 폴란드의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등 코스가 추가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신 말씀들 모두 감사했고 저의 결혼기념일보내기에 참고하도록 하겟습니다.
profile image
김훈 2005.03.22. 06:16
결혼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오히려 저희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셔야 할 분인 것 같은데... 결혼 6년차 인데 각종 기념일 마다 무개념으로 밀고 나가서...싸운 기억밖에는...
박종진 2005.03.22. 06:16
집사님! 축하합니다. 변함없이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도 77년 11월에 했습니다.
송동수 2005.03.22. 06:16
아 독일이 아니고 폴란드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 맞습니다. 동일 코스 여행인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여행은 어떠셨습니까? 특별히 사전에 알아야하거나 준비할 사항은 없습니까? 쇼핑안내, 기타 경험사례 등
장낙중 2005.03.22. 06:16
동유럽 5개국은 유럽이 지닌 중세유럽의 고풍스러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사람마다 물론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유럽의 중심에 있었던 서유럽의 나라들보다 더 볼것이 많고 아름다운 나라들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여행을 제법 많이 다니고 관광은 많이 하는 편이지만 쇼핑은 간단한 소품들 이외에는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유럽 5개국중 체코의 프라하에 가시면 크리스탈과 유리제품들이 싸고 좋은 것이 많습니다. 5개국 여행코스의 곳곳에서 크리스탈과 유리제품을 파는 곳이 많지만 체코시내관광하는 날까지 참았다가 프라하에서 사시면 보다 더 다양하고 잘 만들어지 크리스탈 제품들을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동유럽 여행 잘 다녀 오십시오~ 좋은 사진 기대해 봅니다.
장낙중 2005.03.22. 06:16
참!~ 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동유럽나라 도시들의 야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특히 체코 프라하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손각대(?^^)를 쓰는 바람에 좋은 야경을 몇개 건지지 못했는데 송동수님께서는 삼각대를 준비하시면 좋은 야경들을 많이 찍어 오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가 될것 같아서...
송동수 2005.03.22. 06:16
네 야경에는 삼각대 필수군요. 쇼핑은 프라하, 잘알겠습니다. (크리스탈 몇점 생각해 보겠습니다-이것은 전적으로 아내의 몫으로..^^) 저역시 쇼핑은 그리 즐기지 않지만 페키지 여행시 혹시 불미스러운 쇼핑압력? 은 없는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만 그런 일은 없을 줄 믿습니다. 장집사님, 좋은 코멘트 정말 감사드립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