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머피의 법칙...
- 서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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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올린 글 보셨죠??
오늘은 그 2탄입니다.. 진짜 머피의 법칙입니다... ㅠ.ㅠ
오늘 수업에 쓸 교재를 못 구해서, 학교 도서관에 접속을 했답니다..
그런데,... 당연히 없어야 할 교재가 있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벌써 빌려 갔을 거라는 확신 속에, 행여나 하고 함 뒤져본건데요...
룰루랄라... 좀 늦었지만, 빨리 가서 빌려 읽어야지... (앗싸 돈도 15000원 굳었다 싶었죠.) 하고
학교에 갔습니다... 진짜 열심히 뒤졌습니다... 332.4임14ㅇ 번호도 안까먹습니다...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서한테 찾아달라고 했죠... 한참 여기 저기 뒤지던 사서양 왈
\어? 이상하네요. 제 기억으로는 어떤 분이 빌려가셨는데, 대출 처리가 안돼있는 것 같애요.
급하시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제가 반납들어오는 대로 연락드릴께요..\
(\'오늘 당장 필요하단 말예요. ㅠ.ㅠ\' ) 어쩔 수 없죠 뭐....
하고 돌아서서... 낭패다 싶었습니다.
큰 일났다.. 수업시간에 책 없음 안되는데... ㅠ.ㅠ
그래서 영풍문고 홈페이지를 뒤졌습니다. 있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강남 영풍 문고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있더라구요..
그래... 빨리 차 몰고 가서 책 사오지... 하고 갔습니다.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40분이면 될 줄 알았는데,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어쨌든, 인문 코너에 들어가 컴퓨터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색하신..... 없습니다.\ 헉...
사서를 불렀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책이 없다네요. 홈페이지엔 있었는데....\
\그래요? 홈페이지에 뜨는 거하고 매장에 있는 거하곤 다를 수 있어요..\
\그 말을 인제 해 주면 어떻게 합니까? 홈페이지에 있다고 써있어서 성남에서 달려왔는데...\
\죄송합니다...\
진짜 삿대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참 머피의 법칙이라지만, 이런 법이 어딨습니까?
찬양팀 4명이 한꺼번에 일 생겨서 빠져,
영상실 형님들, 쏙 빠져
오늘은 책이 빠져....
잔짜... 이거 너무 한 거 아닙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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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저런....아무래도 한번 더 머피를 경험하셔야 끝날듯....
ㅎㅎㅎ...(죄송 -_-;;; 웃을 상황은 아닌뎅)
김훈 목사님이 올려주신...움베르코 에코의 글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이 떠오르네요.
컴퓨터 고장으로 객실 배정 못받아...호텔 로비에서 잠자고,
컴퓨터 오작동으로 먹지도 않은 엄청난 음식값을 청구서를 받았다는...
황당하셨겠어요.
3분간 애도의 마음을 가져 봅니다...* *``````
힘든 일은 꼭 그렇게 연속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좋은 일도 연속으로 일어날 겁니다.
그러게요 참으로 애도(?)의 마음을 갖습니다.
오늘은 좋은 날 되세요 5월 17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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