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은혜 나누기...^^

작년까지 2박 3일로 해 오던 수련회를 올해는 저녁집회를 하루 더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3박 4일로 했습니다... 첫날엔 다들 넘 긴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역시 말씀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첫날 집회 때는 어딜 가나 그렇지만 모든 아이들이 맘을 연것 같지는 않았지만 둘째날 저녁부터 더 많은 아이들이 울며 기도하며 모든 스탶들과 전도사님들은 여전히 맘 열지 못하는 아이들을 붙잡고 함께 울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저녁 집회는 정말 은혜의 도가니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손들고 펄쩍펄쩍 뛰며 찬양하고 울며 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예정 시간을 훨씬 지나서 1시가 다되어 예배가 끝났습니다... 아직도 그 감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첫날 재정이 조금 펑크가 났었지만 매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했기에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역시 울 하나님은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참석한 모든 아이들에게 매 집회 후 풍성한 간식을 대접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수련회 기간동안 두통약과 쌍화탕으로 버텨가면서도 회계를 관둘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회계 맡으며 은혜받는 묘미~~~ 아무도 모르실겁니다....^^ 끝나고 집에 가는 아이들이 넘 좋았다며 동계 수련회는 안하냐고 했음 좋겠다며 부탁하고 갔습니다... 낼 평가회와 뒷풀이가 있는데 다들 매주 모이다 안모이려니 이젠 할 일이 없는것 같아 허전하다고들 하는데 담주부터는 동계수련회 준비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ㅎㅎ 싸이에 저희 클럽이 있는데 모두들 은혜 나누느라 그곳도 은혜의 도가니입니다... 덕분에 싸이 조회수도 평상시보다 엄청 많구요...ㅎㅎ 암튼 아직도 넘 벅차서 몸은 회복이 안되어 힘들긴하지만 잠을 잘수가 없네요... 이런 감격을 나누고 싶어 몇자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