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어제가 처서였군요.
- 박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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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의 한자어는 \'더위를 물리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처서에는 모기의 입도 삐뚤어진다고 하는군요.
암튼...처서도 지나고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에는 춥더군요.
하늘은 맑고 푸르고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되면
저는 가슴이 무쟈게 설레입니다.
...희안합니다.
그러다 길가에 피어난 코스모스라도 볼라치면...너무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느끼던 가을의 감흥이
나이먹어서...아직까지도 시들지 않았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을은 또 풍요의 계절이라서 좋지요.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