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자전거 여행
- 이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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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과 함께 이번 쉬는날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자전거 운전은 왕초보입니다. 그래도 넓은 길을 탈 수 있다는 것으로 저를 위로하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다들 보내고 예쁜 길(약간 직선 자전거 도로)에서 연습을 하고 첨성대와 천마총 안압지를 자전거를 타고 돌았습니다.
그래고 보문단지를 자전거를 타고 돌았습니다.
다리에는 온통 멍이 들고 옷은 먼지투성이가 되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내가 힘을 주고 내 의지대로 하려고 할때 자전거는 똑바로 가지 않았습니다. 흔들흔들 흔들려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에 나를 맡기고 멀리 바라 보았을때 잘 가는 자전거....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 안에서도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이라는 자전거에 나를 맡겨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