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글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조심 하세요.

  • 이상훈
  • 913
  • 12

첨부 1


\찬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면 따스하던 너의~~\ 중저음과 탁음의 대명사인 김도향씨의 \'호빵\' 광고 음악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많이 춥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전 아직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해 주셔서 이번에 사역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실은 이곳은 제가 조금은 꺼려했던 곳입니다. 이유인즉 지금 사역하고 있는 교회와 같은 노회이고(노회때마다 지금 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뵐 것을 생각하니 조금 죄송하고 왠지 모를 죄책감??같은 것이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얼마전까지 옮길 교회 뒤편에서 살았었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이 혹시라도 지나가다가 저의 몰골 흉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까봐서 그렇구 좀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안양에서 옮겨 서울로 진입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큰 아들이 이제 중학교에 가야하는데 전학하기가 쉽지 않을 것같았고, 또 타지역에서 다시 새로이 적응해야 할 둘째아들놈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둘째놈이 겉으로는 외향적인데 무지하게 내성적이거든요. 사실 낯선곳에서 그렇게 쉽게 적응을 잘 못합니다. 거기다가 아내가 job을 가지고 있는데 직장이 집에서 가깝구요. 이 집(아파트)으로 이사온 지 이제 6개월인데 다시 이사한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부탁드리고 저도 기도를 했는데 주님께서는 옮길 교회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했는데... 너무 놀라운 것은 이 교회에 이력서를 넣기 전에도(맨 마지막으로 이력서를 넣었거든요) 다른 곳에 많이도 넣고 여기저기 사발통문 띄우고 했는데 한 군데서도 연락이 없더라는 거죠. 여기 이 교회에 넣자마자 목사님의 인터뷰 요청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님이 예비해 두셨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드라구요.. 거기다가 원래는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올 수 있기를 바란다는 옮길 교회 목사님의 말씀에 적지않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서로 연락을 하셔서 그런지 이 교회에서 25일까지 행사를 마무리하고 1월 첫주에  부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모양 저모양으로 저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주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능력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조심 하세요."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

profile image
최인석 2005.12.09. 10:48
예비하심에 순종할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품으신 비젼이 이뤄져 가는 거죠.. 우재 저는 순종이 쉽지 않은지.. 날시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길.. 길도 아직 미끄럽습니다.
profile image
김훈 2005.12.09. 10:48
저는 같은 노회에 계속 있는것이 더 좋던데요~ 익숙한 목사님들과 더 편하던데 말이죠~ 게다가 노회 사무실 사무원과 친해지게 돼니 아주 좋지요~
한시춘 2005.12.09. 10:48
축하합니다. 기도 많이 하고 계심이 글로 읽혀 지던데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고 계셨다니 놀라울 따름이지요. 이젠 늘 지금과 같은 심정으로 열심히 사역하시는 일만 남았군요..^^
최영욱 2005.12.09. 10:48
주님께서 선한길로 인도해주실것입니다..^^
profile image
이은규 2005.12.09. 10:48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목사님 글속에 느낄수 있네요... 샬롬^^
현동호 2005.12.09. 10:48
목사님, 언제나 힘내십시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이상복 2005.12.09. 10:48
항상 모든 일에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강병권 2005.12.09. 10:48
사람이 생각하고, 계획할지라도 그 걸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시죠! 주님의 섭리 안에, 주님이 일하시는 그 현장에 증인으로 참여함이 참 복된 길이죠! 아자, 아자, 화이팅! 기멀전 식구들...
지구촌 2005.12.09. 10:48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느껴집니다... 새로운 사역지에서의 목사님의 멋진 사역도 기대해봅니다...^^
profile image
공동현 2005.12.09. 10:48
학교에서 뵈면.. 한턱 쏘시죠... ㅎㅎㅎ
profile image
박건준 2005.12.09. 10:48
정말 가슴이 찡하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martin kim 2005.12.09. 10:48
새로운 사역지에서 목사님의 능력있는 사역을 기대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