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잘 지내고 계시죠?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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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때 늦은 감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분께는 인사를 못 드린 것같아
\'올해는 여러분 모두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 안에서 기쁨이 충만한
사역에 힘이 넘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새로이 옮긴 교회에서는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후덕하신 담임 목사님 밑에서 양육을 받은 성도들이라서 그런지
매우 순종적이고 순수한 분들입니다.
담임목사님 덕분에 저도 덩달아 올라가는 것같습니다.
작년에 약간의 아픔이 있었고 문제도 있었지만
그 아픔과 문제를 극복하고
\'회복과 치유\'라는 목표를 가지고 2006년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주제이지요.
그래도 담임목사님께서 20년간 양육하고 기도하신 교회라 그런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교회, 사역지를 부교역자 시절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옮겨다닐 수 있지만
담임사역자가 되어서는 한 곳에서 오랫동안 목회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배웠고, 그보다는 \'아버지의 마음\', \'아비의 마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녀들을 돌보듯이
할 때 사역자도 성도들도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그래서 요즘 새벽마다 \'아버지의 마음\', \'아비의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겸손하고 낮아져 섬기는 지도자로 설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랫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두서 없는 글을 쓰게 되네요.
그래도 지혜롭고 명철한 여러분들이 알아 주실 것이라고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