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즈음 제몸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작년 12월 건강검진을 했는데.. 혈압이 제법 높게 나오고 고혈압때문인지 아주 경미하지만 약간의 혈뇨소견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것은 저어기 저쪽 , 남의 나라 일이라 여기고 음식은 간이 맞아야 제맛을 내는 법이라며 좀 짜게 먹어왔던 터이라.. 의사의 권고에 따라 혈압약처방약을 받아 약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음식조절과 약간의 운동으로 weight 조절에 들어갔더랬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또 얼마전 이번에는 목에 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저는 전에도 목과 어깨쪽에 약간씩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었고 그러다가 2 ~ 3일이면 곧 나아지곤 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리고 왼손 엄지 안쪽으로 약간 감각이상이 생겼는데도 그냥 \이상하다\ , \그러다 말겠지\ 하는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통증은 며칠이 지나도 가시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더 심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거 혹시 목디스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근의 신경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X-ray 사진을 찍으니 제가 생각했던대로 \목디스크\가 의심이 간다고 하며 MRI 를 찍어보자고 하더군요~ 저의 습관중에 하나가.. 저녁만 먹고나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거실에 베개를 약간 높이 베고 TV를 보면서 금새 잠에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높은 베개를 베고 거실에 드러눞는 것이 목에 무리를 주었던 모양입니다. 어쨋든 지금도 목과 어깨 그리고 연이은 팔의 통증과 마비감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이고 아직 MRI촬영은 수술로 이어지는 것이라 비용문제와 다른 병원 선정등의 문제도 있고 하여 우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등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보통 생활에서 흔히 누구나 모르는 사이에 저지를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 여러회원님께 경각심을 일깨워 드리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우리 기멀전에는 대부분 아주 든든한 빽을 가지신분들의 모임이니 각자 자신의 빽을 동원해서라도 저의 병이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저의 병이 우리 회원님들의 기도로 치유될 것으로 믿고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