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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3월 6일 학교에 갔습니다.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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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3월 5일 주일에는 머어어어어어리 전북 부안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 교회 성도님의 장지가 그곳이라고 다녀왔습니다. 한반도가 작다고 하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을 차를 타고 갔습니다. 위험천만하게 졸음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뒤에서 따라오던 유가족 분들이 불안해 보였는지 근처 휴게소에 들려서는 제게 \'열쇠를 주시죠.\'해서 미안했지만 열쇠를 넘겨드렸습니다. 그리고 참 맛나게 잤습니다. 올라오는 길에는 그덕에 졸음운전을 조금도 하지 않고 왔습니다. 저녁예배(저희 교회는 저녁 7시30분에 드립니다.)를 마치고 집에 오니 몸이 천근 만근 피곤했습니다. 그 다음 날 새벽기도 말씀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자려고 누었습니다. 그러다가 벌떡 일어났지요. 3월 6일은 학교 개강일이었습니다. 수업 준비를 대충 마무리하고 누우니 새벽12시30분이라... 걱정이 많았지요. 또 새벽기도회를 빼 먹으면 어떻게 하나... 다행히 시간에 맞추어서 일어났고 새벽기도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학교로... 이궁 또 졸음이 옵디다... 잠시 차를 세워두고 눈을 붙이고 다시 출발.. 그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감기가 저를 반겨 맞이해 주었습니다. 수업은 시작되고 저의 방아찧기도 시작되었습니다. 앞에서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교수님과 두 눈을 반짝이며 수업에 참여하시는 흰머리 학생들, 그리고 젊은 학생들... 그 옆에서 방아찧은 저... 오랫만에 공부라고 할려니 체력이 안 도와주더군요... 운동을 해야지 하면서도 게으름이 문제라 미루고 미루고 봄이 오는 덕으로 돌리기는 했지만 정말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여러분 공부도 사역도 체력이 있어야 감당할 것같습니다. 운동하세요.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습관이 되려면 약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오늘 부터라도 시작을 해야 겠습니다. 나중에 제 배에 王자 세겨지면 보여드릴께요... 오늘도 건강하게 주님의 사역을 멋지게 기쁘게 감당하는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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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부흥 2006.03.07. 15:52
꼭 보여주세용.. 디카로 잘 찍어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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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6.03.07. 15:52
ㅋㅋㅋ.. 목사님.. 개강 첫날 목사님 뿐 아니라.. 모두들.. 방아찧기 했습니다.. 전 어제도.. ㅎㅎㅎ
김만기 2006.03.07. 15:52
개강 첫날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서 교수님과 첫시간 상견례 30분하러 2시간을 달려서 오신 목사님들 허무하게 또 2시간을 달려서 집으로 왔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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