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아래 호칭문제 글을 읽고서...

섬기라고 만든 자리가 섬김을 받는 자리가 되어버린.. 그래도 성도님, 형제님, 자매님의 호칭이 가장힘있는 호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쉽고도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지요. 특히나 교회에선 목회자나 장로님들이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기브스하신 분들이 유달리 많더군요

당회장님.. 하면.. 영 어색하지 않나? ㅎㅎ 김훈목사님 알던 분이. 좀.. 이상하신듯. ㅋ

전 교수님(목사님일 경우), 당회장님 보다 가장 목사님이란 호칭이 좋은 것 같아요. 영광스런 존칭이죠. ^^

보통 목사님으로 부르는거 아닌가요?^^;

언어는 약속의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dog baby야\ 라고 욕을 했다면 그 사람이 신자 혹은 불신자든 상관없이 \저사람 지금 화가 났구나\라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기다가 갖가지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 의미를 부여 할때 문제가 발생됩니다. 당회장이나 목사나 전도사나 중요한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죠...

어떤 목회자분이 설교 시간에 \우리 사모가\ 하는 말씀을 하셔서 상당히 어색하게 여겼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냥 \우리 집사람\이라고 말씀을 하셔도 듣는 이들이 \사모님\을 말씀하시는구나 하고 알아들었을텐데.. 호칭문제는 꼭 우리 기독교 뿐만이 아닌 어느 사회에서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불러주도록 \요구\하거나 \유도\하는 것보다 자신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면 호칭문제따위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줄 압니다. \목사\님이나 \사모\님은 자신이 일컫는 \호칭\이나 \계급\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렇게 불러주는 \존경\의 \대상\일 것입니다. 그냥 평신도로서의 시각을 말씀드린 것인데 저의 생각이 짧아서 기멀전에 누를 끼친 것이나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참 한심스럽군요 우리 전부 호칠계급장을 떼고 전부를 다 \OO성도\'라고 부르는 운동을 합시다 그러면 기존층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야단법석이겠지요 야튼 애처러울 뿐입니다

[#font001_]뭐 그럴수도 있겠지요. 전 교인들이 모두 당회원인가보죠 뭐... 당회장이라 하면 당회의 회의 진행을 맡은 의장이라는 말인데... 교수, 당회장, 목사 중에서 제일 낮게 보이는 것이 \'목사\'인가 봅니다. \'목사\'가 가장 낮은 것이라면 성경적이라고 여겨집니다. 낮은 곳에서 섬김의 지도력을 발휘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_font001#]